과거에 대한 망상은 미래에 대한 망상보다 듣기에구질구질하고 때로는 처참하게조차 느껴져 끝내 들어줄 수 있는 참을성이 나에겐 없었다.36p무섭다를 거푸 뇌까리며 무섭다, 춥다에 떠밀리듯이 달음질쳤다.3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