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책을 매년 다시 읽는다.
문득 좋다,
딱 이 책을 썼던 그순간으로 돌아가 있다.
가제본이 내 손에 쥐어졌을 때의 그 느낌은
모니터로만 보다 처음으로 묵직한 실감이 났던 그때.
올해는 내책으로 강의를 하게 됐다.
두려움에 대해,
정작 마주보면 옅어지고 말
그 두려움과 맞짱떠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선선한 바람 시(颸)
비 우(雨)
나의 말이 선선한 바람(시)이 되길 바라고,
나의 글이 촉촉한 단비(우)가 되길 바라는
颸雨 안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