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디자인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100 IDEAS 시리즈 3
스티븐 헬러.베로니크 비엔느 지음, 이희수 옮김, 송성재 감수 / 시드포스트(SEEDPOST) / 2012년 12월
품절


로고엔캐릭터카페 체험단을 통해 유명한 시드페이퍼의 아이디어100시리즈중 하나인
그래픽디자인을 뒤바꾼 아이디어100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책 표지에 책 내용에 있는 100가지 아이디어들이 적혀있었는데요!
앞표지에는 영어로, 뒷표지에는 한글로 적혀있는 세심함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단순하지만 노란색으로 뽀인트를 잡고 시작하는 하얀책!

하지만,
표지를 넘기자 나오는 페이지들은 검정 이었습니다.

까만건 글씨요 하얀건 종이가 아닌!
하얀건 글씨요 까만건 종이!!였지요

이렇게 올블랙으로 인쇄하려면 잉크 많이 들었겠다~는 생각이 드는 페이지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드페이퍼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달까요!

내부페이지 구성은 대체로 2page에 한개의 아이디어가 나오는 형식인데
좌측페이지는 설명이 나온다면 우측페이지는 관련 사진을 삽입!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고 할까요!
하지만 요런 부분에서도 과감하게 블랙페이지를 이용함으로
확실히 이미지에 집중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진관련 홈페이지에서 검정바탕을 많이 이용하는것과 같다고 할까요?
저도 다음에 도전해보고픈 시드페이퍼스러운 블랙페이지였습니다.

물론, 블랙페이지만 있는건 아니었죠!
언제부턴가 책에있는 그리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시드페이퍼의 그리드또한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100개의 아이디어 말고도 참고하실것이 꽤 된다는 소리입니다^^

시드페이퍼의 아이디어100은
그동안 지나치기 쉬운부분들과
많이 사용하지만 이름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한장이라는 정해진 공간안에 설명해줌으로써
오히려 군더더기없이 간결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이 책을 본 처음 감상은 "사전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나치기 쉬운 여러가지 개념?들에 대해서도 사진을 포함해 설명해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많이 이용되는 것들에서부터 지금은 별로 이용되지 않는것들까지..
무려 100가지에 대한 정리는 그래픽디자인의 역사를 보는듯했습니다.
어찌보면 여러 작품들의 사진을 한권으로 묶은 책보다
어떤면에선 더 아이디어를 얻기에 좋다고 할까요?!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이용하던 것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설명해주니
응용하기도 좋고 지식의 재정립에도 좋았습니다.
이걸 보니 시드페이퍼의 다른 100시리즈도 보고싶어지더라구요.

추천
그래픽, 시각디자인 공부중인 학생
디자인 전공자(분야 상관없이)
디자인시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디자인적인 개념의 정리가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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