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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지구라는 놀라운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아이작 유엔 지음, 성소희 옮김 / 알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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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하나의 편지처럼 다가온다
익숙하고 당연하던 세계를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는 지구 바깥에서 온 여행자에게 지구를 소개하는 형식을 빌려
우리가 얼마나 정교하고 놀라운 행성에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 연결된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책은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단순한 생태 정보가 아니라
존재에 대한 깊은 존중과 감탄이 스며 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도 이 지구의 히치하이커처럼 느껴진다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고 주변을 더 유심히 바라보게 된다
풀잎 하나
흙 내음
작은 소리까지도

아이작 유엔의 시선은 날카롭지만 따뜻하고
성소희 번역가의 말투 덕분에 한 장 한 장 읽는 일이 곧 사색이 된다
거창한 환경운동보다 먼저
자연을 향한 감각을 되살려 주는 책이다

지구는 우리가 돌아볼 가치가 있는 행성이고
이 책은 그 여행의 첫 걸음이 되어준다

#지구를여행하는히치하이커를위한안내서 #아이작유엔 #분류학 #계통학 #생물학 #알레출판사 #헤스티아서평단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알레 (@allez_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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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푸른 벚나무
시메노 나기 지음, 김지연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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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푸른 벚나무 - 서평
"그해 푸른 벚나무"는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이 책은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여성들의 삶을 그리면서 각 인물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처음에는 느리게 흘러가는 이야기 같지만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마치 내가 그들의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작가는 여성들이 겪는 아픔과 성장 그리고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기쁨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특히 ‘푸른 벚나무’라는 제목처럼 아직 피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꽃을 틔울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이 작품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삶에 지친 어느 날 이 책을 읽으며 조용히 위로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가족 간의 오해 사랑 그리고 시간이 주는 치유에 대해 곱씹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전개는 없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독특한 문체보다는 정갈하고 담백한 표현을 통해 진심을 전하며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쩌면 이 책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푸른 벚나무 한 그루쯤은 키우고 있으니까요
@woojoos_story 모집 #더퀘스트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책제목 #시메노나기작가 #우주서평단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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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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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 모두, 마음을 꺼내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

며칠 전, 우연히 읽기 시작한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그냥 가벼운 청소년 로맨스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마음 깊숙한 곳을 건드렸어요.

작가 이름을 보고 기억이 났어요.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를 썼던 황영미 작가님 그 작품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10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선이 참 좋더라고요.

청소년의 하루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이 책엔 특별한 사건이 막 터지거나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진 않아요.
그 대신, 친구와의 어색한 거리, 괜히 짜증나는 가족, 혼자만 다른 방향을 가는 것 같은 기분그런 작고도 복잡한 마음들이 너무 현실적으로 담겨 있어요.

그 속에서 아이들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 마음, 말해도 될까?’
‘내가 느끼는 감정이 맞는 걸까?’
‘이 타이밍이 정말 괜찮을까?’

그 물음들이 어쩌면 지금 우리 모두의 고민이기도 하겠죠.

어른이 봐도, 마음이 흔들리는 책

저도 읽다 보니 문득 10대 시절이 떠올랐어요.
‘내가 했던 어떤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고백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감정은 늘 준비되지 않은 순간에 우리를 찾아오니까, 타이밍은 결국 용기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기억에 남는 문장

“고백은 말보다 마음이 먼저 도착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마음이 찡했어요.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망설임과 눈치와 용기가 필요했을까.
그걸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도서는 우리학교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작가 #우리학교 @woori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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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하버드를 선물하라 - 명문대 입시를 위한 스토리 전략서
Jiyoon Kim 지음, 김완교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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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생 추천 도서'

"내 아이에게 하버드를 선물하라"

명문대 입시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 만들기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생각할 거리를 가장 많이 던져준 책이 바로 " 내 아이에게 하버드를 선물하라" 입니다. 사실 제목만 보면 “또 하나의 사교육 조장 책 아니야?” 싶었지만, 막상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아직 미혼이지만 늘 인생을 배우는 공부하니깐요
하버드 합격 '치트키'도 시험 점수를 잘 받는 '비법'도 없습니다 라고 써주신 신아영 아나운서님의 추천서가 다소 무거울수도있는 이책을 재밌게 풀어주섰다

성적보다 중요한 건 '이야기'

이 책은 단순히 하버드 입학 전략서를 넘어서, 아이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하버드에 진학한 한국계 학생 20명의 실제 사례를 통해, 어릴 때부터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미국 대학 입시는 단순히 점수 경쟁이 아니더라고요. 그보다는 '나는 누구이며, 왜 이 길을 선택했는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 이야기를 만드는 데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도서는 느낌있는책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스토리 #입시전략 #미국유학 #스토리전략 #청소년추천책 #내아이에게하버드를선물하라 #느낌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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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얼굴 -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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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엄마의 얼굴』을 읽고
읽는 내내 마음이 조용해졌다.
엄마라는 단어만으로도 뭉클해지는 요즘,
그 얼굴 하나하나를 떠올리게 만드는 책이었다.

시처럼 잔잔한 문장들,
너무 과하지 않아서 더 따뜻했다.
누군가의 ‘엄마’이기도 하고,
그냥 ‘나’로도 위로받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도서는 황소북스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엄마의얼굴 #김재원 #엄마의얼굴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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