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행성 샘터 외국소설선 6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 샘터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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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무리를 지은 것이 대단하다. 이 방대한 이야기를 근사하게 마무리했다. 다만 이야기를 마치기 위해 서두른 듯 흐름에 조금씩 구멍이 보인다. 전작 ‘유령여단‘보다는 많이 아쉬웠다. 페리의 미션 임파서블 같달까. 어쨌든 그는 해결할테니 끝도 없는 문제 상황이 그리 커 보이지는 않았다. ‘조이 이야기‘를 읽고 진짜 완결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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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힘
유병록 지음 / 미디어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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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안간힘의 기록을 읽는 나의 태도가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힘겹게 눌러 쓴 글들은 자체로 힘이 있지만 또 읽는 것 자체로 힘들기도 하다. 행복 대신 보람을 선택했다는 그의 말을 난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내밀한 얘기들이 부담스러워 작가에게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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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 (반양장) - 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96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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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의 마음이 잘 느껴졌다. 충분히. 그럴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몫까지 행복하자는 건 억지스런 삶이다. 다만 너무 짧다. 몇가지 에피소드가 더 있었다면, 주변 인물들을 더 자세히 보여줬다면 더 좋았겠다. 이 젊은 작가의 시작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근사한 작품들을 펼쳐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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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연립주택
오영진 글.그림 / 창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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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못한 전개가 즐겁다.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 싶다가 어떤 장르도 만화만큼 어울릴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다. 작가의 진지한 능청스러움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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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들 - 장강명 연작소설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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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라는 주제로 우리 삶의 현실을 무척 사실적이고도 심지어 재밌게 썼다. 꼼꼼한 취재, 균형을 잃지않는 감각이 특히 돋보인다. 그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그것을 기록하는 소설가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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