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이수은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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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인생의 축약판이고, 축약판은 아무리 잘 쓰였어도 원전을 능가할 수 없다, 지금 이곳의 내 삶이 유일하고 최선인 여행이다.˝ 여행을 안좋아하는 이유를 이렇게 있어 보이면서도 유쾌한 어조로 풀어내는 작가님께 반했다. 이건 책소개 책이 이 아니라 인생철학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여름에 읽는 책,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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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 전2권 세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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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첫번째 권을 읽다 힘들어서 오래 멈췼다. 두 권을 다 읽고보니 이건 두 사람의 얘기가 아니라 ‘꿈‘에 대한 얘기구나 알겠다. ‘오래된 정원‘을 찾아가는 이야기 말이다. 그 여정에 빚지고 있다. 작가가 직접 걸은 그 여정에도 마음 깊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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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63 - 2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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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은 뭐든 끔찍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나보다. 이렇게 끔찍하게 아름다운 로맨스라니. 알지못할 60년대 미국 얘기들은 지루했지만 그들이 만나면서 아 이게 스릴러가 아니라 로맨스란 걸 알게 됐고 이후는 계속 흥미진진했다. 결말도 참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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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현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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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 작가의 따뜻한 미스터리를 좋아한다. 그의 전작들도 한결같이 착한 추리물이었다. 사이코패스도 유희로서의 죽음도 없는. 인물 한명 한명의 사연들을 들으며 같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힘, 작가의 장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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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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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가 분명하다. 재미도 확실하다. 멈추게 하는 문장들도 많았다. 여성에게 선물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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