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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양장본)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ㅣ Memory of Sentences Series 2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평점 :
Life is like a book,
and those who do not travel read only a page.
인생은 책과 같아요.
여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죠.
도서지원 @riteccontents #리텍콘텐츠
내가 어릴적 알고 있었던 안데르센 동화는
알고 있는게 아니었다
마냥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말만 있었던거 같은데
이책도 #버지니아울프문장의기억 처럼
남기고 싶은 문장을 필사할수 있게 되어있다
안데르센의 불우한 유년기.정체성 조차 확립하지 못한채
가난과 핍박,독특한 외모로 많은 상처를 받은 사람과
아름다운 동화속 세상과는 너무 다르지 않은가
그래서 어쩌면 잔혹동화가 더 이해가 간다
인간의 본성과 자신의 마음 그대로 비추어
더 담고싶은 싶은 문장들이 많이 남겨졌을 것 같다.
프롤로그에도 있듯이 아이가 이런 잔혹동화속
숨은 의미를 알기를 원치 않을것이라고,
수많은 사람들을 겪어가며 많은 풍파가
지난후 다시 부모가 된 뒤에야
동화속 인간본성을 깨닫게 될거라고..
-인생 그 자체가 가장 훌륭한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