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이 그말이에요김제동의 8년 만의 에세이 집 미니북인데책 전체가 아니고 일부만 들어있어서 살짝 맛만 본?소소한 일상의 일화들인데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으로6개월 된 탄이라는 이야기에 웃고 짠하고 공감이 간다엄청난 족보가 있는 강아지인줄 알고 있었는데 강형욱님이그냥 똥개라고 했다고 해서 웃었고 개의 족복가 먼 상관이랴반려인들이 그러하듯 자기는 못챙겨 먹어도 강아지 산책과 밥을 신경쓰며 소중해하며 바쁘게 지내는 누구나 똑같은 생활.통장님이 탄이 중성화 수술을 했냐고 그래서 했다니까 같이 하지 그랬냐는 말에 빵터졌네 ㅋㅋ짧은 미니북이라 다른 내용도 궁금하다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밥과 사랑이야기…그렇게 채워지는 마음 따듯해지는 책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