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시간을 되돌리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정을 할까.지금을 살면서 결과가 마음에 안들면 다시 과거로 되돌릴수 있다면…자신의 수명과 시간을 되돌릴수 있는 은시계를 맞바꾼 남자,매일 자살을 시도하는 여자.그 남자는 시간을 되돌려 그 여자를 살려주고..서로에 인생에 들어온다.판타지.로맨스.솔직히 이 두가지는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는 아니어서 걱정했지만 첫장부터 꽤나 흥미롭게 시작되었다.약간 일본 에니메이션을 머릿속에 그리게 하고그런 분위기의 느낌이 나서 쉽게 다가왔다.소설의 내용 설정이 너무 무겁고 어둡지 않고로맨스 소설이라 그런지 달달하기도 하고살짝 미소짓게 하는 부분도 있고마음이 좀 짠한 부분도 있었는데 첫장부터 잘 넘어갔다.서로 많이 아픈 닮은 두사람.서로 위로하면서 이겨낸다…나,아이바 준 은 한 소녀의 자살을 방해하고 있다.그 소녀는 죽고 싶어 한다.언제나 혼자인 그녀는 분명 나처럼살아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일 것이다.방해하지 않는게 그녀를 위한 일일지도 모른다.하지만 나는 그녀가 자살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 방해할 생각이다.사신에게 내 수명을 팔아넘긴 대가로 받은이 은시계를 이용해 몇 번이든 과거로 되돌아가면서.현재를 살아가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소중하고 의미있다는더 느끼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