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E. M. 리피 지음, 송예슬 옮김 / 달로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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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폭식을 하는 주인공 나탈리.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그러다 보니 자존감은 바닥을 친다.
그런 나탈리는 여행을 하며 여러 상황과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극복하고 성장한다
발리를 시작해 호주 뉴질랜드 아이랜드 페루 암스테르담 ..
여행에세이 같은 소설이라 더 좋았다
여행이라게 이렇게 한 인생을 살리고 중요한 처방약이 된다는게
벅찬 느낌이다.
요즘 코로나로 다 꽉꽉 막힌 기분인데 생각해보면
참 소중했던 일상들을 보낸것이다
나탈리가 비행기에서 만난 줄리언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줄리언의 과거.말하기 어려웠던 비만으로 살이 흘러진 붕대를 풀며 감싸주는..그건 줄리언이기 보다 자신의 상처를 보듬은 것은 아닐까.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나탈리는 자신을 찾는다.
큰 사건들이 일어나진 않지만 서서히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잘 읽혀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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