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75인생은 간단한 것이고 운명은 용기를 내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미는 자에게 언제나 선량하다.저 모퉁이를 돌기만 하면 그 다음은 이 차처럼 자동적으로 나를 행복으로 실어가 줄 것이다.p.180내가 그 집에서 저지른 행동을 빼고는 이 세상의 모든 움직임이 잠시 멈춰버린 것 같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딱 한 사람 나만은 잔인한 살인범으로 변해버렸는데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게 기가 막히기도 하고... 집 안에서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게, 아무런 변화도 없는 이 세상에 내가 침입자로 끼어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p.250진실을 밝히는 것 말고는 도말칠 길은 없어.진실만이 절대적인 힘을 갖는 것이지.그걸 거슬러봤자 금세 나가떨어져서 더 끔찍한 상처가 날 뿐이야. 어쩌면 치명적인 상처가.언니집에 잠시 맡겨놓은 아이의 죽음일곱명의 고백.반전을 의외로 덤덤히 이야기한다.사토코, 남편 류스케, 딸 가요. 시아버지 게이조. 동생 유키코 (류스케와 불륜) .유키코의 남편 다케히코,유키코의 젊은 불륜남 히라타한사람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반전이 거듭된다.불륜.배신.살인.자극적인 소재이지만적날한 표현은 하지않고 탄탄한 스토리로만 무던히 이어져 가고한사람씩 이야기 할때마다 잉~진짜?한번 펼치면 중간에 덮을 수 없었다.가까운 사람들 간의 배신,알면서도 속고.모르면서도 속고..많은 비밀들을 숨기고 있는 일가족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죄없는 아이의 죽음.누가 소녀를 죽였을까.스릴러추리소설을 원하시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