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팀 갬블러크루의 창단 멤버이자 20년이상 활동하며 세계대회에서 여러번 우승을 하고 일본 비보이들이 이소룡을 닮았다고 브르스 리기 비보이 네임이 되었다고 한다.계속된 경쟁에 지쳐 세계일주를 떠나고 여행하는 동안에는 춤을 추지 않으려고 했으나 세계각지의 비보이들을 만나며 춤추는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데 476일 40개국을 돌았다고 하니 처음 도착한 발리를 읽는데 벌써부터 이책 아..심상치 않겠구나 생각했다.말을 걸면서 은밀한 손으로 가방의 지퍼를 열고 있고.날치기 당할뻔하고 만약 그랬으면 이라고 상상하니 내가 아찔하고 소름돋았다.낭만적인 발리에게 뒤통수를 맞아서 이틀동안 숙소밖으로 한발짝도 안나왔다고 한다.ㅎㅎ그런데 이건 첫장에 불과하다.책을 읽으면서 이건 공포 미스터리스릴러도 아닌데 스릴있고 조마조마 하고 그랬다.베트남에서 핸드폰 날치기,인도 보기에도 무서운 축제 해피홀리,멕시코에서 다 털리고 유치장까지.아 진짜 이책 다볼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중간중간 들기도 했다.이렇게 어려운 일들만 펼쳐진다면 여행의 묘미라 할수 없겠지브루스리가 세계일주를 하면서 느끼고 성장하고 삶에 대한 진리를 얻은것은 그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경험일 거라고 믿는다.트래킹으로 다리가 아파 한발자국도 못걸었을때 포기해야하나 할때 말도 안통하는 머나먼 타향에서 우리나라 유명한 한의사를 만나게 되고 그래서 침을 맞고는 다음날 걸어다닐수 있었고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다.유명한 비보이라 세계를 다니며 그를 원하는 사람들과 수업도 하고 춤을 추면서 춤추는 사람들과 행복함을 같이느꼇다.또 자연에서 행복을 찾았다.책에 유투브 QR코드가있어서 책을 보는 사이사이 연관된 유투브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책은 정말 잘 읽혀졌는데 이사람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대리만족으로 여러나라의 다른 문화도 조금씩 알게되어 더 좋았다.비보이책이라 춤 얘기만 많을 줄알았는데 기대이상의 여행에서의 아름다움,울림과 떨림과 따뜻함과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이렇게 그 어려운걸 헤치고 살았다면 앞으로 무엇이 두려울까소중한 그대 삶을 진심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