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혼자 있고 싶다
한고운 지음, 이제훈 일러스트 / 강한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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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건없이 지내던 일상에도 예고없이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한다.무기력함과 우울증을 벗어 나는 방법을 차례로 친절하게 나열하고 있다. 그럴때 일수록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가라고 한다.
그렇게 제시한것들을 보자면
마음 다스리기, 몸을 움직이고 햇빛을 쐬기,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버리기, 건강문제 파익하기, 취미생활, 독립심 기르기, 관계돌아보기, 나만의 시간을 목숨걸고 확보하기..
김정운 교수님도 어떤 강의에서 본인만의 공간을 엄청 강조하신게 생각이 났다. 그래서'목숨걸고'라는 말을 넣은건가~^^
그래서 혼자있고 싶다는 제목일까~
저렇게 나열한것중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
거기서 특히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적어본다.

햇빛을 쐬기-햇빛이 이렇게 기분좋은 것이었던가?
꽁꽁 닫히고 무뎌진 마음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 기분이었다.
걷기의 위력.햇빛쐬기의 위대함을 실감한 날이다.

우울하고 힘들땐 진짜 햇빛쐬며 걷기를 추천한다
물론 우울하면 그렇게 움직이는 갓 조차 힘이 들겠지만
저자의 말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꼭 말하고 싶다
따뜻한 책이다 했는데 남편분의 일러스트가 있어서 더 그랬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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