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소설 "너의 다정한 우주로 부터"제목만으론 SF소설인지 몰랐다.어릴때 부터 왜그런지 영화,드라마, 책들의SF장르는 좋아하지 않았다그래서 제목만으로 그 장르를 모르고 읽게 된게 신의한수.그리고 첫 이야기가 살아있는 조싱들의 밤이었는데한나가 이끌던 제사없애기 운동본부.종갓집에 복면을 쓰고 나타나 병풍을 부수고 제사상을 뒤집어 엎고 임무가 완성되어 술을 마시고 정신차려보니 돌아가신 조상들이 좀비처럼 살아나고 ㅎ그래서 같은 파동으로 공명을 일으켜 더 많은 그위에 조상,그위에 조상을 불러내서 제압하기로 했는데 기계고장으로 작동이 안되서 공룡까지 나타나 모두 집어삼기고 인류종말이 찾아왔다고 ㅎㅎ제사상 나오길래 쉽게 접근했는데 인류종말까지 이런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감탄했다 SF소설에 대한 나의 큰 장벽은 이 책으로 조금 무너졌다바이러스.기사들의 투쟁.자유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닌데도 이 장르에 맞춰서 잘 써내려가서 단숨에 읽어버렸다*이 책은 다산북스에서 제공받아 쓴 개인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