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초대 이벤트"

<31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사람. 인생의 동반자, 알다가도 모르는 사람, 남편입니다. 열아홉 대학 선후배로 만나 5년을 열애하고 10년이 지나 삼총사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철없이 순진한 어린 소녀는 세상을 향해 달려갔고 어설프기만 한 아가씨를 한손으로 덥석 잡아준 남자분...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쭉~~결혼에서 아이 한둘..셋으로 한가정을 꾸려가면서 웃음과 미소를 잠시 잊게 되었네요.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는 재미에게 기쁨을 느끼고 새로운 만남에서부터 가슴 떨림을 느끼게 되는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임을 망각하게 되는 세월속에서... 우리 사랑이 아이가 아닌 우리 자신의 사랑으로써 서로가 이끌려...매력속에서 살고 있음을 깨닫고 싶네요. 1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은 탄탄하게 굳어져서 앞으로는 서로 보담아주고 한껏 안아줄수 있길 바랍니다. 처음 손 잡을려는 그 찰라...서로의 눈길이 의식하며 손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떄.그립군요. 조재현님의 카리스마의 매료될 수 있는 기회. 안내상님의 편안함. 정웅인님의 살짝쿵 눈웃음의 미소.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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