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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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할 것도 아닌 데 왜 협상을 알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 남아있는 미래가 불행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이 협상의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돌아보면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협상을 하며 살아갑니다. 자신과의 협상, 직장 동료와의 협상, 친구와의 협상, 가족과의 협상 등

심지어 우리가 커피나, 매장에서 재화를 소비하는 행위조차도 협상에 일환으로 볼 수 있지요.

예를 들면 수많은 카페 중에서 2000원에 파는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다면 거리가 있더라도 거기까지 가서 먹어야 겠다라고 생각하는 것.

짜장면 값은 5000원이 적당하니 이 집에서 먹어야 겠다라고 생각하는 것.

서로 원하는 바를 제시해 놓고 합의점에 도달하는 것이지요. 무의식 중에 하는 거지만, 모든 행위들이 암묵적으로든 아니든 간에 협상을 한 상태에서 이루어집니다.

협상에 대한 의미를 깨우친 사람들은 피라미드 상위에 포진되어 있으며 물론,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은 적지 않은 손해를 보며 살아가게 되겠지요.

택해야 한다면 어디에 위치하고 싶으신가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저는 상위권에 포식하고 싶습니다.

상위권에 포식한다는 어감이 주는 느낌이 좋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폭군이 되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이는 자신의 지혜를 사용해서 사회 전체가 개선되도록 하는 데 힘을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낯설지만 제대로 관심 갖고 공부해보기에는 쉽지 않았던 협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정주행을 한다는 가정하에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어떤 상황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이어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인데요,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만해 보이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그 다음, 리더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질인 사람들이 나를 돕게 만드는 협상술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이 참 좋다고 생각되는 게 위에 내용들을 다 통합해서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뒤이어 나옵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이 항상 손해보는 것 같고, 인간관계에서 큰 문제는 없는 데 표현하지 못 할 불만이 있는 사람, 혹은 비슷한 감정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은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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