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영단어 심화 동사

최우선 영단어 : 심화 동사 1 - 동사는 영어의 심장이다! ㅣ 최우선 영어 단어 시리즈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1년 3월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해둬서 나쁠 건 없는 영어공부,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영어에 대한 학구열은 한번씩은 품어 봤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리뷰어스클럽이라는 카페를 평소에 애용하는데요. 타 카페들에 비해서 신청 방법이 간단하고, 당첨 확률도 매우 높은 것 같아요.

물론, 개인마다 체감하는 게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이 카페보다 좋은 곳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학습관련된 책은 처음으로 서평을 남겨보는 거라 감이 잘 안 오네요. 일단 느낀 점을 그대로 적어 내려가 보겠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정갈하게 차려 놓은 음식들을 보는 것처럼 먹음직스러운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책을 자세히 읽진 않았습니다. 단어 한번 쭉 훑고 책의 구성을 보면서 빠르게 넘어갔거든요.

이 책은 책상 옆에 두고 하루에 10~20개씩 정해두고 공부해 나갈 생각입니다.

평소에 영어단어를 공부할 때 네이버에 쳐서 같이 따라나오는 문장을 보고 공부를 했었는데, 그 때마다 든 생각이 이렇게 정리되어 있는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요. 마침, 책의 구성이 제가 원했던 형식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머리말에서 저자가 하는 말에서 무게감이 느껴졌는데요.

가르치는 자들을 경계하라는 말, 교육생태계에 부정적인 면을 언급하고 그런 생태계가 유지되는 것이 공급자만의 잘못이 아니라 소비층이 협조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피해자에게 가혹하지 않느냐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전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권리를 가진 자가 권리를 포기하는 것 때문에 야기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은 비단 교육분야에서만은 아닌 것 같네요.

또 다시 이야기가 산으로 가네요. 정리하겠습니다.

중급자나 상급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저처럼 의지가 약하신 분들이나 영어 공부에 관심있는 분들, 공부를 하는데 단어 때문에 막혀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