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수업 - 도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용기의 심리학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은경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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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는 게 어려울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심리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무엇이 문제점인지 파악이 되었는데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불만을 가질 필요도 없겠죠?

생활 속에서 우리는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많진 않을 거예요.

근데 재밌는 점은 답답해하면서 정작 틀 안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환경이 바뀌는 것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알려진 소수의 사람은 이런 본능을 극복해 낸 부류일 겁니다.

틀 안에 갇혀 있으면 그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사람들보다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됩니다. 불리한 게임을 하게 되는 거죠.

이 글을 읽는 분께서 만약에 이길 수 없는 게임이란 걸 알게 되셨어도 뻔한 결과를 반복하실 건가요?

방법은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의심할 정도로 지독하게 단순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린 항상 지나치게 되나 봅니다.

수면 위에서는 굉장히 안전합니다.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기도 어렵지 않고 덕분에 서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지요.

반면, 잠수해서 깊이 내려가는 순간부터는 눈을 뜨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고 고통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행동이 쉽게 드러나지는 않겠죠? 틀에 가두는 것도 벗어나는 것도 모두 본인의 선택입니다.

일반적인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서 일반적인 루트를 따르며 남다른 노력을 합니다.

남다른 노력이 아닌 남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특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본인의 상상력을 제한하지 마세요.

주변의 변화하는 것들에 핑계 대기 보다는 본인이 변화하지 못했음을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틀은 깨부수는 것을 쉽게 표현하자면 혁신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이 단어는 다소 답답함을 선사해 주는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쉽게 다가서는 방법이 있습니다. 삶 속에서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습관을 지져보는 겁니다.

이 포스팅을 왜 읽고 있는지? 나는 왜 계획이 없는지? 나는 왜 하고 싶은 게 없는지?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등등

계속 되물어서 줄을 타고 올라가면 내 안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정답은 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찾고 정답도 스스로 찾아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고 챙겨 줄 수도 없는 거지요.

우리는 모순적인 것을 꺼리면서도 가장 모순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갑니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지만,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멀리하는 모습이 그 반증이죠.

목표가 있고 꿈이 있고 바라는 게 있다면 그것들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이 상식에 기초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생각을 선택할 능력이 있고 생각이 모든 일의 근원이 되니 곧, 운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뜻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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