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산책이 쾌적했고          

바흐의 계절들이 돌아오고

빵이 잘 구워졌고



어제 밤에는 간신히 묶을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길이로 싹둑 머리를 잘랐다. 
가위로 쓱싹쓱싹 자를 때의, 잘려나갈 때의 쾌감이라니. 덕분에 오늘까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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