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 아프리카 개발협력의 혁신적 전략 10가지
로버트 칼데리시 지음, 이현정 옮김, 허성용 해제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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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02 아프리카의 문제를 한 문장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좋은 정부가 한번도 수립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100년 전 탐험가 헨리 스탠리가 알아낸 사실이다. 



P. 103 아프리카만큼 장기간의 독재정권을 겪은 대륙은 없다. 최장기 독재자는 1967년부터 통치한 가봉 대통령이고, 그 다음은 토고 대통령으로 2005년 2월 사망할 때까지 37년을 통치했다. 앙골라와 적도기니 대통령들은 1979년부터, 짐바브웨와 카메룬 대통령은 각각 1980년과 1982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 자리에 있다. 자이르의 모부투, 코트디부아르의 우푸에부아니, 기니의 세쿠 투레, 케냐의 모이 등 장기집권한 많은 동시대인이 그랬듯 이들은 자신의 통치기간 동안 부를 축적했고, 정적들을 협박했으며, 최소한의 민주주의도 무시했다. 헌법 통치를 향한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막았으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때로는 미묘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조롱했다. 




 아프리카를 바꾸는 10가지 방법


1. 공적자금 추적 및 회수를 위한 메커니즘을 도입한다. 


2. 대통령, 장관, 고위 관료들의 계좌 공개 및 감사를 실시한다. 


3. 각 국가에 대한 직접적 원조를 50퍼센트 축소한다. 


4. 빈곤감소를 진지하게 원하는 4~5개국에 집중적인 원조를 실시한다. 


5. 국제사회 감독하에 선거할 것을 요구한다. 


6. 자유언론과 사법부 독립 등 민주주의의 다양한 요소를 장려한다. 


7. 아프리카의 학교 운영 및 에이즈 프로그램을 운영, 감독한다. 


8. 정부 정책 및 원조 협정에 대한 시민사회 감시그룹을 설립한다. 


9. 인프라 및 국가 간 연결에 더욱 집중한다. 


10. 세계은행, IMF, 유엔개발계획의 통합을 추진한다. 





선진국들이 아프리카의 굶주림, 질병, 가난 등을 구제하기 위해 열심히 원조를 하고 있지만 결국 그 원조는 국민이 아닌 국가의 배를 불려주는데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독재정치를 하고 있는 관료들!!! 하지만 지금까지 좋은 지도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아질거라는 기대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제시하고 있는 10가지 방법들을 활용해서 관료가 아닌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썼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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