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출간기념 커리어코칭"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나이들수록 아름다운 그들처럼 저도 다시 도약을 하고 싶은데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네요.. 나이 37에 새로운 곳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서 작성하는 것조차 겁이 납니다.. 2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그때만 해도 당당하게 내 삶을 살아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뜻하는 바가 하나, 둘 어긋나고 절망으로 치달으면서 "삶" 자체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 6개월째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지인들은 '다시 일어서라'고 '도전하라'고 쉽게 말합니다. 하지만 쉽게 일어설 수 없는 마음을 헤아리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그들에게 모든 걸 이해해 달라고 하는 것 또한 무리겠지요... 정말 어떻게 이 슬럼프를 극복해야 할까요? 두 번째 "ㄴ"은 다가오는데, 이루어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 덜컥 겁이 납니다. 과연, 이 생활의 극복 방법은 무엇일까요? (답답함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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