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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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목차를 보니

제 7편부터 제 9편까지로 되어있어서, 앞부분은 왜 없을까 했더니 이미 두 권이 나와있고 이번 책은 세번째 책이었어요.

앞의 두 권은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와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입니다.

세 권을 묶어서 인생 논어라는 제목으로 세트판매도 되고있네요~

저는 일단 앞 시리즈는 읽지 못했고, 마지막 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분은 판덩이란 중국분이시고, '판덩 독서'의 창시자라고 합니다. 오디오북,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하여 책을 설명해주는 지식 서비스 프로그램인 판덩 독서회를 창립하고, 2018년도에 '판덩 독서'라는 정식 브랜드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4천만 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내용은 공자의 논어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풀어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논어를 읽어본 적이 없어서 다른 논어 풀이 책들과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짤막하게 내용을 정리해 놓아서 하루 한장씩 읽으며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내용이 어렵지 않고 짤막해서 술술 읽히기는 합니다만 그냥 술술 읽고 넘어가는 것 보다 하나씩 읽고 내용을 좀 더 곱씹어 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 하나 다 좋은 내용들이라서 소개하고 싶은 구절들도 많네요.


<배움의 세가지>

묵묵히 아는 것

배움을 싫증내지 않는 것

가르침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


묵묵히 아는 것은 묵묵히 공부하는 것이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는 것은 배운 것이 많아도 싫증내지 않는다는 즉, 언제나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가르침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을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배우는 것 보다 가르치는 일이 더 고될 수 있지만 배움을 즐기는 경지에 오르면 가르치는 것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군자는 평온하고 너그럽지만

소인은 근심하고 초조해한다.


삶이 평온하고 자유로워지면 책망할 일도 원망할 부분도 없으며 걱정할 문제도 없어집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 하든 일어나게 마련이지요. 우리는 그저 일어난 일들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의, 무필, 무고, 무아


공자는 추측하지 않고, 독단적이지 않으며, 고집부리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개방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며 다른 사람을 믿고, 다른 사람의 결정을 존중할 줄 안다면 추측, 독단, 고집, 아집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네가지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지요.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인생]


인생이 얼마나 불만족스럽든 얼마나 고통스럽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든 이 모든 건 자신이 선택한 결과입니다.

자기 인생의 유일한 책임자는 '나 자신'이라는 걸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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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 삶을 바꾸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습관
다마모토 쥰이치 지음, 민혜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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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기분 좋은 사람이 이긴다!


멘탈이 강해지려고 했던 때가 있었는데!

어떤 일이나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강한 멘탈이 필요한데 말이죠!

멘탈 갑보다 기분 좋은 사람이 이긴다니요!

신선한 카피입니다^^




작가이신 다마모토 쥰이치님은 코니카 미놀타라는 사진 장비회사에 입사하여, 9년간 독일과 벨기에지사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참는 것이 미덕이다'는 가치관으로 열심히 살다가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유럽인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됩니다.

유럽생활을 통해 기분이 좋아야 일도, 사람도, 운도 내것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좋은 기분 우선법'을 연구하게 되고 자신만의 이론으로 정립하셨습니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한다"

독일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보통 '내 감정은 주위 사람들에게 달려있다'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지금 기분이 어때?"

여러분은 살면서 이 질문을 받은 적이 있나요?

친구나 동료와 지금 감정상태가 좋은지 나쁜지를 얘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죠.

그런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색해도 계속 스스로의 기분이 어떤지 묻고 답을 찾아봐야 합니다.

"여러분, 손을 한번 쥐었다가 펴보세요.

여러분이 통제할 수 있는 건 딱 거기까지입니다.

인생은 그런 것이니 뜻대로 안된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어떤 영화를 볼 것인지, 무엇을 먹을지 같은 작은 일도 좋습니다.

하다못해 설겆이를 하거나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 등 몸을 움직이는 일도 기분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좋은 기분을 회복하는 5가지 스텝>

1. '지금 기분이 어때?'라고 자신에게 묻는다.

2. '왜 괴로운가?' 원인을 찾는다.

3. '왜 계속 착각에 빠져있는가?' 그 이유를 찾는다.

4. '만약 계속 이대로 산다면 10년 후에 나는 어떻게 될까?'를 상상한다.

5. 관점을 바꾼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기분이 나쁘면 될 일도 안되는 경우가 있지요. 특히 상사나 사장님이 기분이 안좋을 때는 그 에너지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죠ㅜㅜ 그래서 일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일할 때의 기분이 어떤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큰 성과를 내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기분과 컨디션이 어떤 상태인지 빠르게 파악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지금 내 상태를 파악하고 좋은 기분을 만들어서 성과를 내도록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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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인간관계론 - 행복한 성공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지음, 유광선.최강석 옮김 / 와일드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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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제목 정도는 대부분 들어 보셨을 텐데요. 

그동안 저도 제목만 듣고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 데일 카네기님은 지난번에 <성공대화법> 에서 소개를 해드린 그 분입니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교사와 세일즈맨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대화와 연설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세상에는 수많은 능력을 지닌 사람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친구를 얻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능력이라고 말하였고, 이 신념을 바탕으로 한 교육에서의 실천 사례를 종합한 것이 바로 '인간관계론'입니다.

인간관계론은 1936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현재까지 미국에서 1,5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전 세계적으로는 약 1억 부 가량이 팔렸습니다.

 이 책은 혼자 읽기와 함께 읽기의 두 가지 방법으로 읽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있어요.

독서모임에서 여러사람들이 같이 읽고 활용할 수 있다고 하니 독서리더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들어가는 질문과 각 장의 마지막에 코치의 질문이라는 페이지가 있어서 좀더 생각해보고 실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성은 총 8장으로 되어있고, 이 책은 부록에 카네기 <성공대화론>의 내용을 요약해 놓았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1장 인간관계의 기본

제 2장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제 3장 목적을 달성하는 법

제 4장 행복한 성공

제 5장 성공의 비결

제 6장 부자가 되는 법

제 7장 행복을 위한 마음가짐

제 8장 나를 다스리는 법

부록 성공적인 대화기술

지난 번 읽은 성공대화론과 마찬가지로 430페이지에 달하는 매우 두꺼운 책이라 단숨에 읽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잘 읽히지 않는 책은 아니었어요. 예시들이 많이 있기도 하고 어렵게 쓰여진 책이 아니라서 재밌게 잘 읽혔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플래그가 너무 많이 붙어버렸네요 ㅋㅋ

우리가 살면서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일까요?

저는 직장생활을 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게 인간관계였습니다. 일은 처음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금새 쉽게 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가 틀어지면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만 들더라구요.

이렇게 살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카네기씨에게 한번 들어 보자구요^^

제 1장 인간관계의 기본은 강아지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많이들 키우셔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이 강아지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꼬리를 흔들어 애정표현을 합니다. 우리도 강아지들의 조건 없는 사랑에 똑같이 조건 없는 사랑을 주지요.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베풀면 상대방도 나에게 마음을 엽니다. 이건 정말 너무나 기본적이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아무 조건 없이 상대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상대방도 저 사람이 뭔가 속셈이 있지 않을까 라는 의심을 하기도 하구요.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기본요건을 추려보았어요.

1. 순수한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2. 항상 미소를 지어야 한다.

3.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자.

4. 진심으로 칭찬하자.

5. 시비를 피하자.

제 5장 성공의 비결 중에서 성공의 조건 6가지 입니다.

1. 자신이 담당한 일이 회사 전체의 것이 되도록 많이 배워야 한다.

2.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

3. 날마다 자신에게 격려의 말을 하자.

4. 남을 돌보려는 생각을 하자.

5. 일에 열중하는 사람과 사귀자.

6. 억지로라도 열심히 하려고 애쓰자.

"우리 인생에 있어서 좋은 일은 90%요 좋지 않은 일은 10%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90%의 옳은 일에다 마음을 집중시키고 10%의 잘못을 무시하면 된다."

 - 제 7장 행복을 위한 마음가짐 중에서 -


"당신이 혹시 남에게 비판을 받을 때는,

당신이 어떠한 성공을 하였기 때문에 당신을 문제 삼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기보다 학문이 높고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을 비난함으로써 야비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 제 8장 나를 다스리는 법 중에서 - 


여러분 중에 지금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모함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 문장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는 시비를 걸지 않을 테니까요! 너무 힘드시겠지만 내가 영향력이 좀 있나보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든 시기를 넘기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정말 오래 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 시대에도 너무나 당연하게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자기계발서들의 바이블이라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고전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계속 읽고 감동을 느끼듯이,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야말로 고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끝이 아니라 계속 곁에 두고 읽으면서 다시 내 상황에 적용시키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필요한 책입니다! 아직 안 읽어 보신 분들은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된 것으로 라도 한번씩은 읽어 보시 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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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 진실이 때론 거짓보다 위험하다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천위안 지음, 이정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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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2편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1편도 삼국지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2편도 1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마지막에는 조조의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1편에서 조조가 심리면역력이 높다고 했어요. 심리면역력이란 어떤 일을 당해도 상처받거나 힘들어하는 일이 오래가지 않는 것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조조가 심리 면역력이 높은 이유는 선천적으로 지난 일을 빨리 잊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격이기도 하고, 더 큰 이유는 자기 스스로 천명을 받은 몸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은 하늘의 뜻을 받은 몸이고 하늘이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리고 자신의 원수도 자신과 나라를 위해서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엄청난 배포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들과 조카를 죽이고 자신까지도 목숨을 잃을 뻔한 장수를 찢어 죽여도 시원찮 을 텐데 먼저 손을 내밀고 받아줍니다.

이런 어려운 일을 해낸 행동으로 장수의 모사인 가후는 조조를 아주 높이 평가합니다.


"그릇이 큰 사람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돈이 담기는 그릇이 아니라 열정과 의지, 도전의식과 진취적 사고가 담기는 그릇이다. 이 그릇은 본인이 직접 크게 빚을 수 있다. 망설이지 마라, 문제는 주저하는 데 있다."


"우리는 역경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죽이는 것은 절망이다.

어려움은 이겨낼 방법을 고민하게 만들고 빠져나갈 문을 찾게 한다. 난관이 클수록 벗어났을 때 희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다면 일어설 용기마저 무너져버린다."


"성공한 사람이 결국 실패하는 것은 바로 그 성공 때문이다.

자만에 빠져 오만해지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 성공은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등산이 아니다. 그것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더 힘을 써야 한다. 성공에 발목 잡히면 넘어질 수밖에 없다."

"남을 무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엄을 세울 수는 없다. 상대 또한 자신을 깎아내리는 당신을 치켜세우지 않는다. 서로 존중하지 않는 관계는 경쟁관계의 적보다 못하다. 예의를 갖춰 상대를 존중하라. 그것 만이 인간관계의 답이다."

조조는 66세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어느 누구의 칼이나 암살에 의한 죽음이 아닌 기력이 다해서 자연스럽게 임종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조조는 간악하고 잔인하며 거짓되고 속이 좁은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간웅의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이미지는 <삼국연의>의 작가에 의해 유비의 적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고 상당히 황당하기도 합니다.

물론 조조가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실수도 저지르긴 했지만, 이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이 있을까요? 조조의 성격적 결함은 사실 보통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것은 아니며, 조조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입니다.

조조는 사실 벼슬에 올라 밝은 정치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난세를 만났고, 전쟁을 피해 집에 돌아가 글을 읽었지만 시대는 그를 전쟁터로 내몰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조를 비난하지만, 그것은 다만 그 상황이 되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똑같은 위치에 있었다면 조조보다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더 잔혹하고 한층 교활해지진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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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3가지 행동 동기
앤절라 아홀라 지음, 양소하 옮김 / 청림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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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앤절라 아홀라는 스웨덴 심리학자이며,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를 하시고, 스톡홀름 경찰대학 임원이며 교수로 기업의 리더들을 양성하셨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동안 매년 스웨덴 최고의 강사로 선정되기도 하셨어요.

이 책은 3가지 행동동기를 통해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3가지는 관계, 지위, 지식 입니다.

  1. 관계

다른 사람의 존재는 우리의 업무 속도와 수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나, 들을 노래를 정할 때,

또한 무슨 옷을 입을지, 얼마나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결정할 때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요.


2. 지위

지위는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욕망에 의한 것으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과소비를 하는 등 안 좋은 면도 있지만 강력한 동기부여의 요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를 통해 개인의 발전, 동기부여, 계획 및 야망에 영감을 불어넣어 결국은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해주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지식

우리를 움직이는 세번째 동기는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목마름입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지식에 대한 우리의 갈증은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인류의 호기심은 우리를 살아남게 한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매일 성공을 느끼려면, 자신의 좋은 행동에 보상을 주어야 한다."

매일 잘한 일을 찾아보고 거기서 느껴지는 기분을 즐기세요. 작은 목표들을 많이 성취하면 큰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라는 책이 생각이 나네요. 그 책에서도 목표를 작게 잡고 매일 습관적으로 작은 성취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것이 정확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받아들이자.

그리고 이 일로 낙담하지 말자."

겨우 한 걸음 내딛었는데, 두 걸음 뒤로 물러서는 느낌이 들 때가 많지요. 그 순간에는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될지도 모르고, 우리가 들인 노력이 정말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의문을 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는 '일이 진행되는 과정' 의 일부일 뿐이니,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하며, 어떤 일들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필요한 것들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고 매일같이 새벽기상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질 때가 옵니다. 저도 그랬구요.. 누구나 그런 순간은 오기 마련인데, 그 상황에서 자신을 부정하고 나는 왜 이 모양이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런 순간이 오기 전에 작은 성취에도 보상을 적절하게 해주면서 내 나름의 페이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나는 항상 끈기없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루저 같잖아요.

'다른 사람이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 는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는 항상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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