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우리 문화유산 1001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장일규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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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시리즈 중 최신판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우리 문화유산 1001.
과연 1001 가지 문화유산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1001 가지 문화유산을 어떻게 서술했을지 궁금했는데
서울부터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국외권으로 총 8개의 지역별로 구분해놓았습니다.

소개하는 문화유산에 이런 돌다리가 있네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살곶이 다리로 보물 제1738호규모가 가장 큰 조선 초기의 돌다리라고 합니다.
한양에 설치되었던 다리 가운데 가장 길었던 다리라고 하네요.

정종과 태종이 이곳에 자주 행차하였는데, 하천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 태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뒤인 세종2년(1420)에 처음 다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태종이 세상을 떠난 뒤 완성하지 못하였다가 이곳을 건너는 백성들의 안전을 위해 성종 6년(1475)에 다시 공사하여 성종 14년(1483)에 완공되었다.

구리 동구릉

 : 태조 이성계의 무덤을 포함하여 조선의 국왕과 왕비의 무덤 9기가 모셔져 있는 곳
 사적 제193호,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6

<국조오례의>에 의거해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왕릉이다.
왕릉의 조성과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는 조선의 대표적인 왕릉으로, 여러 조선 왕릉과 함께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충주 봉황리 마애불상군
 : 고구려 불상 양식의 신라 전래 과정을 알 수 있는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불상군
보물 제1401호,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봉황리..

불상군은 남한강으로 흐르는 한보천 왼쪽의 해발 60m 정도 되는 햇골산 중턱에 있는데, 수직에 가까운 바위에 새긴 불상과 보살상 등 9구는 서 있고, 앉은 모습 이외에 한쪽 다리를 올린 반가상 등 다양한 모습이다.


이 책에 소개된 문화유산들은 우리가 교과서나 박물관에서 본 것들만이 아닌 지나다가 보았을지도 모르나 그 가치를 모르고 지나쳤을 것들까지 담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을 가게 된다면 그 일대에 어떤 문화유산이 있는지 찾아보고 유래 등을 알아본 뒤 실물을 확인한다면 감흥이 다를 것 같습니다. 누가 그랬듯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니까요.
무려 800페이지가 넘어 그 무게가 엄청나므로 책을 갖고 갈 생각은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잊고 있었던 하찮게 생각했던 우리 주위의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우리 문화유산 1001 / 마로니에북스 / 장일규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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