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 기억을 이기지 못한 시네 블루스
주민아 지음 / 작가와비평 / 2015년 8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소중한 감정이나 교훈을 현실에 매칭하여 잘 이야기 해줄 것 같은 책. 그러나 현실은 영화는 영화고, 현실은 현실. 그 차이인 실천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괴리감을 저자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집니다.

[100자평] 붉은 기억

붉은 기억
다카하시 가쓰히코 지음, 오근형 옮김 / 네오픽션 / 2011년 10월

여러 단편들이 하나 같이 ˝기억˝에 관한 것이네요. 기억이 참 애매한 것이 저는 A라 기억했는데 다른 사람은 그게 아나라 B가 사실이라고 말할 때입니다. 작가는 그런 기억에 관해 관심이 많다니 흥미있게 기억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낼 것 같습니다. 과연...상 받은 이 작품이 궁금해집니다

[100자평] 삼체

삼체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고호관 감수 / 단숨 / 2013년 9월

SF인데 꼭 외계문명과 외계 기술에 대한 내용과 소설 속에 주인공의 삼체 관련 사건 등을 겪어가며 긴장감과 흥미를 주는 시나리오가 버무려진 것 같아 우주인이나 외계나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같습니다.

[100자평] 스탠 바이 미

스탠 바이 미 - 스티븐 킹의 사계 가을.겨울 ㅣ 밀리언셀러 클럽 2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황금가지 / 2010년 4월

공포소설만 쓰는 스티븐 킹이 아니며 쇼생크 탈출등을 통해 교도소내 인권침해 등으로 환기시켰고 사계중 겨울 빼면 공포소설이 아니라 하는군요. 스탠바이미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수작이라니 스탠바이미가 궁금해지네요. 시체를 찾아가니만 그 과정이 어른이 되가는 과정을 그렸다니 말이에요.

[100자평] 페어리랜드 1

페어리랜드 1 -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공보경 옮김, 아나 후안 그림 / 작가정신 / 2015년 7월

주인공인 셉템버가 기괴한 세계인 페어리랜드에 가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광경은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채찍을 당하는 자전거, 자전거 떼, 표범을 타고 이동 등 특이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네요. 그런데 근대성과 폭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까지 담겼다니 이 판타지같은 궁금증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