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리눅스 시스템 관리 1 - 명령어 & 셸 스크립트 입문 만화로 배우는 리눅스 시스템 관리 1
Piro 지음, 서수환 옮김 / 길벗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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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우연히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빌렸습니다.

만화라서 호감이 갔습니다. 더군나다 리눅스입니다. 리눅스는 윈도우와 다릅니다. 윈도우처럼 그림 화면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눅스는 명령어를 키보드로 직접 칩니다. 물론 리눅스도 윈도우처럼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잘 안씁니다.

그래서 리눅스 책은 보통 책 두께가 두꺼운 편입니다. 코드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완전 개발서처럼 쓰여집니다. 윈도우에 익숙한 PC유저에게는 어렵습니다. 파일 하나 옮기는데도 힘듭니다. 낮선 명령어를 써야 합니다. 그래서 힘듭니다. 


이런 어려운 리눅스를 만화로 풀어냈다는 점에 점수를 크게 줍니다. 책값도 저렴합니다. IT도서 컴퓨터 분야는 보통 2만원이 넘습니다. 책값이요. 두툼한 책은 2만5천원 내지 3만원까지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1만5천원 정도입니다. 가격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책의 저자가 일본인입니다.  이 그림을 그린 저자가 리눅스 유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글 과 그림의 저자가 한 명입니다. 따로가 아닙니다. 책을 낼 때 보통 따로 합니다. 삽화 넣는 분과 글을 쓰는 분 이렇게 나눕니다. 그럴 경우 글의 내용과 삽화가 따로 노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삽화가 글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일본어 책 번역할 때 종종 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만화를 그려서 이해하기 좋습니다. 


 그림체가 졸라맨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림체가 사실에 가깝습니다. 주인공이 예쁘게 그려졌습니다. 등장인물도 많지 않지만 예쁘고 튼튼하게 그렸습니다. 그림의 구도도 다양합니다.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재미있게 시작하고요. 완전 만화가의 솜씨 같습니다. 


그래서 리눅스가 어려운 분들과 입문하시는 분들께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2편도 나왔다는 희소식도 있습니다. 이 책 먼저 보고 리눅스 레퍼런스 책 사보세요. 리눅스 레퍼런스 책 먼저보면 그 방대한에 질립니다. 이 책을 리눅스 레퍼런스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레퍼런스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입문자나 초보자가  리눅스 기능과 역할을 감잡기에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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