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감금과 강압적인 관계는...그런 이야기인걸 알고 어느 정도 각오하고 봤음에도 사실 그런 부분 제 취향은 아니여서 조금은 거부감이 있었지만 서로를 원하는 달달한 외전은 완전 취향저격에 너무 좋네요:)
동양판타지이면서 현세-이세 로맨스여서 이전에 볼 때도 좋았는데, 본편은 물론 이번 외전이 특히 더 기억에 남네요. 몸보다는 마음과 영혼을 나누어 서로를 닮은 새로운 생명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기억에 남네요.
코스식사의 마지막이 디저트이듯 완벽한 외전. 정하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나 외전이 있었으면 했는데 정하이야기가 조금 덜 깊어서 아쉬웠지만 꽉닫힌 해피엔딩이자 정하가 이제 꽉잡혀서 잘 고쳐질거 같다는 생각에 좋았고 본편의 메인/서브 커플은 더 달달해서 정말 달달MAX 최고의 마무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