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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비가 많이 왔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개고 화창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기분좋은 아침이더니 다시 흐려졌다

바람도 많이 불고,,,

커피도 한잔 마셨고 화장실도 갔다와고 청소도 했고,,,편안한 아침시간이다

이 시간 난 행복하다

민기의 집요함, 고집,,,텔레비젼의 유희왕, 포켓몬스터 만화에 목숨을 걸더니,,,,

드디어 텔레비젼을 이 집에서 꺼내기로 했다

이제 그 아들과 내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다시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월,수,금 수영장 다니기로 했고 토요일엔 문화센터 미술 수업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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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한 주였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멍청히 있고 싶은 한주였다

누군가때문에 나가야 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나는 한 주였다

그냥 혼자 먹고 싶을때 먹고 자고 싶을때 자고 책이나 보고 목욕이나 하고 살고 싶었다

그러다 내가 이러다 미치는것은 아닌가 싶어 겁이 났다

남편과 한 차례 태풍이 불었다

별일도 아닌데 남편의 반응에 미친 반응을 보였다

나의 너무 거센 반응에 남편도 많이 놀란것 같다

그렇게라도 해야 살것 같았다

그리고 건드리지 않는다

오늘 토요일 그냥 있고싶다

그런데 엄마가 오라고 한다

가기 싫은데...

어제 대구에 병원에 다녀왔다

120이상 밟고 나니 속이 좀 풀리는것 같더니 ,,,

무슨 문제일까?

얼른 나의 이 우울증 좀 가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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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주전 바닷가에 갔다왔다

민기랑 민기친구들이 너무 잘 놀았다

아들이 잘 노니 뿌듯했다

자주 데려와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마음뿐이고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웬일인지 남편이 민기를 데리고 중국을 갔다오라고 한다

내가 가고싶은 곳은 싱가폴인데...

엄마는 11월에 엄마랑 같이 싱가폴을 가자고 하고, 여행비는 자기가 낸다고 하면서,,,그러나 엄마말은 믿을수가 없어서,,,왔다갔다 엄마,,,

이게 웬일인가 싶어 가려고 하니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우울하다

그러다 돈 생각을 하면 내가 미쳤지싶다

참, 왜 이러나 싶다

민기가 다음달에 부곡하와이에 캠프를 가는데 남편이 못 보내게 한다

그러면 그때 에버랜드라도 갈까싶다

그것도 돈이 많이 드니,,,어떻게 해야하나,,,,나도 잘 모르겠다

맨날 왜 이러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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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기분이 별로다

첫째로, 남편 동물병원이 요즘 별로다

또 어젠 진짜로 남편 공무원 시험 원서를 냈다

나의 앞날이 불안하다

나 자신도 추스르기 힘든데 남편까지 그러니 스트레스다

두째로, 예전에 수술한 가슴이 한번씩 아프다

다시 염증이 생긴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내일은 유방암 검사도 할겸 대구에 병원에 가야겠다

가기싫다

식욕이 없으니 삶의 의욕도 없고 신경이 곤두선다

어제 장경동 목사님의 책을 읽었다

반신욕을 하면서,,,

좋았다, 곧 마의 리뷰를 나도 써야겠다

나에겐 하나님이 계신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바보같이,,,,

아들녀석의 책을 빌리기 시작했다

다시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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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고 나 혼자 한가하다

물론 집도 치워야 하는데 하기 싫다

하루 안 한다고 무슨 일이 나겠나

점심에 계중 갔다와서 하지 뭐

아들 녀석에게 다시 책을 읽히고 공부를 시켜야 하는데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난 할땐 열심히 하는데 안 할땐 "에이 모르겠다 "하고 완전히 손을 놓아 버린다

나쁜 습관일줄 아는데 안 고쳐진다

아들은 책의 바다에 빠지지 않는다

책이 주는 즐거움을 모른다

항상 엄마가 함께,,,엄마가 힘이 든다

마음을 잡아야 하는데

남편의 동물병원이 조금씩 흔들린다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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