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세상 모든 이기주의자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법 - 이기적인 사람들 속에서 나를 지키는 맺고 끊음의 심리학
오가타 도시오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행복하게 살것인가?

우리가 휘게를 몰라서 불행한가?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읽은 책중에 행복에 관한 책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각 작가의 주장대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이 있지만,

이 처럼 통쾌한(?) 접근은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저처럼 남자형제가 있는 집의 장녀이고, 70년대 생인경우

흔히 장녀 콤플랙스라고 불리우는 병이 있습니다.

착한 장녀 콤플랙스하고 해야 할까요?

저도 의식하지 못했지만,

책을 읽어보니 착하다는 말이 결코 칭찬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 무조건 착한건 성격이 좋은게 아니라 마음의 병이다"


박완서 작가님은 자신에게 무례하게 군 사람을 잘 기억했다가,

작품에 악역으로 등장을 시켜 작가님만의 복수를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는 이기적인 사람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7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상을 향한 복수가 아니라 내 자신을 지키며

상처를 치유할수 있는 우아한(?) 방법들이네요


1. " 해야한다"의 반대말은 "적당히한다"

2. 결코 100%를 추구하지 않는다.

3. 주말에는 전투모드를 해제한다

4. 내의견을 무시하는 인간관계와는 거리를 둔다

5. 한번에 한가지만 챙긴다

6. 누구에게나 부족한점이 있다

7.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록 행복의 크기가 커진다.

나이듦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위에 나열했던 리스트들 중에

이미 많은 내 삶에 적용해 와 있는것 같아요. 아직도 착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며 완벽주의자 처럼 치열하게 살고 있는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센시오에서 책을 증정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책에서 다룬 착한사람과 진정한 착한사람의 차이점은 무멋일까? 이책에서 다른 착한사람은 자기 자신을 인정할수 없어서,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기위해 착한사람이 되려는것이다. ‘몹쓸자신‘에 대한 이상적인 자아상을 착한사람으러 설정해 버린것이다. - P18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지금 휘게를 몰라서 불행한가 - 정작 우리만 몰랐던 한국인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
한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학기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홍영일교수님께 특강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강의가 무척 인상적이였는데 이번에 읽은 책이 바로 행복연구소에 계셨던 분이 쓰신 책 이여서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쉼없이 계속 달려왔는데 나는 왜 힘들게만 살까? 이런 고민을 수없이 해 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만그런게 아니구나,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 사회문화적 영향이 있는 것이구나' 깨닫으면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관적, 부정적인 마음의 습관을 바꿈으로서 보다 더 행복의 조건에 가까워 질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미래의 불행을 염려하고, 과거를 핑크빛으로 회상하는것은 얼마전에 읽었던 [팩트풀니스]의 저자와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인식하는 과거는 어떤식으로든 보정을 거쳐 그 당시 실제의 모습과 다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과거의 모습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모습으로 미래를 잣대질 하는 마음습관은 버려야겠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보기에는 세상모든것을 다 가진듯한 사람도, 자살을 하거나 쉽게 쾌락의 범죄에 빠지는것을 종동 볼수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것이 목적의식인데, 목적의식이 너무 낮아도 즐거움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높아도 즐거움을 경험하기 힘들다고 하니, 행복으로 가는 길을 쉽지 않은것 같아요.



평범한 사람이 보기에는 세상모든것을 다 가진듯한 사람도, 자살을 하거나 쉽게 쾌락의 범죄에 빠지는것을 종동 볼수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것이 목적의식인데, 목적의식이 너무 낮아도 즐거움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높아도 즐거움을 경험하기 힘들다고 하니, 행복으로 가는 길을 쉽지 않은것 같아요.

사람들은 오늘을 근거로 내일을 예측하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실수다.

.......

내일을 상상하는것은 인간이 가진 중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이 능력은 문제가 있다 .

아직 경험하지 않은 미래를 그려보기에는 재료가 부족한것이다.

- P73

매일매일의 삶에서 행복을 찾으려면

목적추구와 일상의 즐거움의 균형이 관건이라는것이다.

탈 벤 샤하르는

성취주의자는 미래의 노예로 살고,

쾌락주의자는 현재의 노예로살며,

허무주의자는 과거의 노예로 산다고 말한다.



목적에 짖눌려 현재의 즐거움을 노치는것도,

현재의 즐거움에 정신이 팔려 목적을 잃어버리는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더 바람직한 것은 목적을 추구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 P223

욕은 나쁘기만 한것은 아니다. 살다 보면 욕 나오는 상황이 많다.

그럴 땐 욕을 하는 게 낫다.

때와 장소에 맞게 잘만 하면,

욕은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주고

사람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주는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 P2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건강하려면 운동하지 마라 - 미래의 건강 상식, 림프 케어 건강법
사토 세이지 지음, 김정환 옮김 / 끌리는책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을 건강하게 하려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지요.  건강을 몸을 만들기위해서는 매일 시간을 내어 땀을 내고 고통을 참으려 근육을 단련시키는 일이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중년이 들어서 부터 몸의 이곳저곳에서 이상신호를 보내왔고, 2년전 누구보다 열심히 요가를 하며 몸을 단련시켰습니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왔던지 어깨의 석회와 건염 그리고 요통으로 몇달간의 병원치료를 받았고, 그 이후로는 선뜻 운동을 하기가 꺼려졌었습니다. 이즘에 이 책을 우연히 보게되었고, 의심반 기대반으로 정독을했습니다.


우선 내가 알고 있던 기존의 상식을 깨는 저자의 주장에 무척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건강의 지키는 일이 고작 힘을 빼고 하는 몇가지 동작이 전부란 말인가.. 태국에 놀려가면 꼭 몇일은 마사지 하는데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이것도 결과적으로 근막과 근섬유를 파괴하는 일이라고 하니 놀라운 주장이 아닐 수 었없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몸근육의 이치를 쉬운예로 잘 설명해 놓아 이해가 어렵지 않았,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보았습니다. 림프케어의 운동법을 포스터 형태로 책 뒤에 넣어 벽에 붙이고 언제든 따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QR코드로도 손쉽게 보고 따라 할수 있도록 동영상을 첨부 해 놓았네요.


별다른 도구 없이 언제 어디서든 따라할 수 있는 쉬운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 아이들 부터 나이든 부모님까지 따라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아직 실천한지 몇일 되지 않았지만, 환절기로 거칠어졌던 피부가 환해진 느낌을 받습니다. 다음주 친정에가면 부모님께도 책을 꼭 권해 드려고 싶네요.


참고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이 8가지가 나와있어 몇가지 소개합니다.


*흔든다-다리떨면 복 달아난다고 하는데, 근육이완에는 효과가 좋은방법인가 봅니다.

*부드러운말을 사용한다-입으로 내 뱉는 말이 몸에도 영향을 준다니 놀랍네요

*주무르거나 누르지 않는다- 가끔 집에가면 부모님 어깨 꾹꾹 주물러 드리는게, 이제 가볍게 조물거리는걸로 방법을 바꿔야 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문학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문학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7
이소영 지음, 심수근 그림 / 꿈결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가장 이상적인 독후 활동은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다른사람들의 생각도 수용하서 자신만의 언어로 다시한번 내용을 정리해 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때문에 힘든일이지요.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양쪽으로 나누어 토론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자칫 한쪽으로 쏠릴 수 있는 사고를,  균형이 잡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주제열기로 해당문학작품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사회적 사건과 연관시켜 소개를 합니다.  작품들춰보기에서는 작품의 간략한 줄거기를 소개한 다음 양쪽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또는 학교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토론자료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해당 작품마다 주제가 연관되는 사건이나 다른 책도 소개를 하고 있고, 관심있는 분야의 경우 확장된 독서를 할수 있습니다. 토론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 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필독서 및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잘 매치시켜서 보다 이해가 쉽고, 관심이 가게 잘 엮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도서는 10권이지만, 이 책으로 연습한 아이들은 이후 어떤 책을 읽더라도 균형잡힌 사고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년 치 중학수학 한 권으로 총정리
김동환.양신모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는 수학을 어려워 한다. 특히 수학 심화 문제를 접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한다.
쉬운문제는 잘푸는데, 그 이상은 어려워 하는 이유가 기본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고민중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을 받았을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가이드도 잘 나와 있다. 
진단평가 문제로 먼저 아이의 실력을 점검한 후 테스트 결과에 따라 부족한 단원만 다시 공부할지, 
전체를 꼼꼼히 다시 2번이상 봐야하는지 등  잘 안내가 되어있다. 고민없이 나온 방법대로 
따라만 하면 된다.

수학의 기본개념을 잘게 335개로 나누어, 아이가 어떤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어떤부분은 확실히 잘 알고 있는지 알게되었다. 우리 아들의 경우  소인수분해는 별 문제없이
잘하지만, 소인수의 개념이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던것 같다. (인수중에 소수인 수)
정수와 유리수에 대한 개념도 다시한번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혼자힘으로 스로
할 수 있게, 쉬운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중간에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매일매일 꾸준히 잘 해나가고 있다.

개념별 문제풀이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기에 매우좋다. 이 책을 통해 보다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심화 수학으로
나가는데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을 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