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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교육 콘서트 -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사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명
근장현 지음 / 공명 / 2019년 8월
평점 :
조국 전 장관의 일로 대통령이 정시를 늘려야 한다 강조했고
바로 교육부장관이 21, 22년 입시에 당장 정시비중을 늘린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마침 이럴때 <대한민국 미래교육 콘서트>를 읽게 되어 더욱 마음이 찹찹합니다.
기업이 나가가는 속도의 1/10만큼도 교육이 좆아가지 못한다고 했는말이 딱 맞네요.
앞으로의 사회는 학종을 통한 다양한 부분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요구하고 있는데,
정책은 다시 국영수 위주의 정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학종의 부작용이 있다면
부작용을 해소할수 있는 다른방법은 찾아야 하는것이 아니지 묻고 싶습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AR/VR로 대표되는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적인것에 초점을 둔것이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교육 즉,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의 중요성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미래에 대한 알수없는 두려움때문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당장 코딩을 시작해야 할까? 드론을 시켜볼까?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학업이외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이럴때 어린학생이라면 보다 기본적인 능력을 키우는데 초첨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학생이상이 되면 읽기능력, 더 나아가 문해력이 상당이 떨어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과 같이 일해야 하는 협동능력이 중시되는 시대에 문해능력은 꼭 필요한 기초덕목이 될것 입니다. 다른 책에서 찾아볼수 없던 'back to the basic' 개념에 100% 동감합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하라리도 앞으로 노동이 소멸하는 시대의 잉여인력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로봇세를 보과해서 노동이 사라진 시대에 시민 모두에게 기본수당를 제공하게 될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말 섬뜩한 이야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할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하고 싶은것이 책에도 소개되고 있는 미래 일기 입니다. 이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라도 자녀분들에게 미래일기 써보는것을 권유하면 어떨까요?
본 글은 공명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에서 질문을 해야 하는것은 학생들이 무엇은 배웠는가가 아니라 어떤 학생이 되었는가 이다. - P37
후츠파는 히브리어로 ‘뻔뻔함, 당대함, 저돌성, 무례함‘ 등을 나타낸다. 격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여 답을 찾으며,때로는 뻔뻔하지만치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히는 이스라엘의 특유의 도전정신을 일컫는다, 이정신은 이스라엘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 친목, 회사등 사회전반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기본교육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스라엘 창업정신의 토대로 주목받고 있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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