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책을 펼쳤다작가가 이끌어가는 사랑이라는 '그것'에 나는 기꺼이 퐁-당 빠져들 준비가 되어있었다충분했다꼬박하루동안나는 충분히 감성적이었으며나는 충분히 사랑을 기억해내게 되었다아 물론 나는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배우자님 사..사..사랑합니다..^^)아직도 옛사랑이 가.끔.ㅋ 그립다꿈에라도 나온 날이면 하루종일 아릿하다사실 알고 있다옛사랑 그 사람이 보고싶어 애가 타기 보다는그와 함께 했던 예뻤던 내 시간,그때가 그리웠던 것이 책은 이런 나를 위로하며 공감하고 다독여준다자극적이지 않은 문체작가의 시선을 따라 작가의 십년전그리고 더 더 오랜 시간을 함께 거슬러 가며함께 안타까워하고 부끄러운 실소를 터트리기도 하며길위에서 흘러간 나의 시간들을 한껏 더 사랑하게 되었다'나는당신과가까운곳에있습니다'이 책과 함께 한 시간동안나는 완벽하게 감성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