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목부터가, 표지부터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래서 주인공이 복어처럼 가시가 많고 독이 많은 아이면 어쩌나싶었는데 물론 평범하진 않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친구였다(그래, 사실 그런 사람이 옆에 한 명만 있어도 세상은 살만하다) 읽으면서 내 고등 시절과 많이 비교가 되었다 난 과연 저런 생각을 했을까? 난 과연 저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대답은 전부 ‘아니요’, 소설 속 아이들이지만 나보다 나은 아이들이다 복어, 청산가리.. 이런 말에 기죽지 말자 처음 느낀 이미지와 다르게 따뜻한 소설이다 울집 중딩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했다 그리고 오늘은 문경민 작가님의 ‘훌훌’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