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마태우스 2004-07-13  

마태우습니다
제 서재에 오셔서 잔뜩 칭찬만 하셨는데요, 칭찬의 반 이상이 사실과 다르다는.... 글을 보니까 제가 아는 분 같거든요. 맞죠? 누구신가요?
 
 
털짱 2004-07-13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지->하두리->알라딘으로 마태우스님의 글을 섭렵했을 뿐인데
벌써 제가 마태우스님을 이해했나봐요?
짧은 몇줄로 상대방이 아는 사람처럼 보이게하는 기시감을 주다니...
마태우스님이 좋아하는 초절정미녀인건 맞는데(우훗~)
며칠전 딴지의 흥신인터뷰를 보고서 마태우스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참이슬이 있는 서재의 쟁쟁한 팬들틈에서 제 존재를 인지해주셔서 감사해요.
지난 이틀간 그곳의 마이페이퍼를 다 읽었는데
재기발랄함 속에 일상성이 사람을 중독시키는군요.
만나서 술 한잔 하고 싶게 하는 마님의 술일기...
그럼 촘촘하고 윤기나는 제 다리털도 자랑할 수 있을 텐데 아쉽군요.
정말 보기 드물거든요.^^

마태우스 2004-07-1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하두리에서 만났었군요. 하두리라, 갑자기 반가움이 왕창... 이틀간 제 페이퍼를 다 읽으셨다니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만나서 술한잔 할 날이 있겠죠 뭐^^ 님이 원하신다면요!! 참고로 전 팬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님도 팬 말고 친구 해요!

털짱 2004-07-1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팬이 아니라 벗이였구나.
아. 민망하여라.

가을산 2004-07-1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털짱님? 구경왔습니다.
마태님의 서재에 링크되는 것은 곧 알라딘 전체에 방송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털짱님의 글을 보니 새로운 스타 주인장 하나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이로써 제2의 부리라는 의혹을 완전히 벗게 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

털짱 2004-07-16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구나, 그런거였구나.
마태우스님의 분신놀이가 활성화된 이후,
사람들의 존재의 실체를 의심하는 경향이 커졌지요.
너는 누구고 나는 누구냐?
사람은 왜 태어나고 어디로 가느냐?
음... 저는 털의 나라에서 온 털짱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