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냐 2004-11-22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서재탐방질을 하는 이 밤. 그리운 털짱님....은 나보다 훨씬 오래 이 서재를 비우시네 싶어서 한편으로 "바쁘신가 보다"고 넘어가려다 한편으로 "혹여 님, 혼자 끙끙대고 있는게 아닐까, 혹여 이 가을...참 힘들고 힘들다..."하고 계시는게 아닐까....걱정됩니다....모쪼록 힘내세요. 인생 별거 있슴까...
 
 
털짱 2004-11-24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심한 마냐님, 말보다 눈을 들여다보며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계절이다 보니 말이 줄어 적조했을 뿐,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물론 일이 생각보다 오래도록 바빠서 그렇지요. 조금 더 지나면 한가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하며 더 멋진 털이 되려고 털갈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