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Go -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으로
D. A. 카슨 외 지음, 유정희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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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GO,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으로

“하나님 영광을 잃어버리고 빛을 잃어 버린 사람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캄캄한 어둠의 길에서 헤매이고 있네 사단의 노예가 되어버린 채 고통 속에 신음하는 사람들 아무리 둘러봐도 아무리 애를 써도 깊은 수렁에서 건져 줄 사람 찾을 수 없네 목마른 자들아 내게로 나아오라 돈없이 값없이 내게로 와서 마시라 누구든 나아와 나의 음성들으면 너의 영혼이 영원히 살리라”
 이런 가사의 찬양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 내는 시간동안 이 찬양이 계속 생각났다. 내가 복음을 듣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나는 어둠가운데 있는 존재였다. 얼마나 깊은 어둠 속에 있었는지 그 속에서 빠져 나올 생각조차 안하고 있던, 그저 죄의 종노릇하기에 바빴던 존재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들의 통로를 통해 나는 복음을 만나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로만 사는 존재가 되었다. 주님이 하셨다. 그래서 나도 이 완전한 복음을 전하며 사는 선교적 존재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며 믿음의 걸음을 걷고 있다. 현재는 주님이 부르신 교육선교사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순종가운데 하나님을 누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해 주님은 당신의 생명을 값없이 돈없이 와서 마시라 하신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어마어마한 복음의 생명을 와서 누리라고 하신다. 은혜라는 말 밖에는 설명될 것이 없다. 이 은혜를 나만 누릴 수 없어, 이 복음 들고 어둠가운데 헤매이고 있는 이들을 향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으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상대명에 대한 순종인가 불순종인가의 문제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도록 선교의 한복판에 살아가자.

이 책의 내용들은 2013년 4월에 열렸던 선교대회의 일곱 개 기조연설을 약간 편집한 것이다. 앞선 4개의 chapter는 고린도후서 4,5장을 강해한 내용이다. 뒤에 3개의  chapter는 앤드류 데이비스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말했고, 마이클 오는 ‘개인의 고난과 세상의 구원’을 다루었으며, 스티븐 엄은 ‘예수님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각장의 내용들은 모두사려 깊고 실직적인 성경적 사색들로 가득하다.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향하는 복음
성경이 말하는 선교, 지상명령은 왜 중요한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라, 아직 듣지 못한 사람들, 개인의 고난과 세상의 구원, 예수님과 정의에 관한 내용들로 글들이 이어진다.
 
 아직도 세상엔 약 1만 6천여종족으로 구성된 이 세계에서 6천 이상의 종족이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C. T. 스터트는 부유한 영국인이었는데 복음을 듣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은 세계 복음을 위하여 사용하였다. “그리스도인에게 은퇴란 없다”라는 외치며 50세 때 수단에서 복음을 전하며 여생을 보냈다.

 복음을 전하기에는 때가 늦었다라고 말하는 세상 가운데 성경은 우리의 대답을 이끌어 낸다. 우리는 복음을 듣지 못하는 사란들의 운명에 관한 집요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성경의 충분성을 받아들이고 적용해야 한다. 말씀을 볼 때 시편기자처럼 “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시 119:18)라고 구하며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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