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살리기 - 소명을 이루기 위해 장애물 극복하기
오스 힐먼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내 마음 살리기
 -소명을 이루기 위해 장애물을 극복하기-


오스 힐먼, 이 작가는 ‘하나님의 타이밍’이라는 책을 통하여 처음 만났다. 내 삶가운데 많이 지치고 마음이 바닥으로 내려 앉았을 때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던 책이라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오스 힐먼의 신간이 나왔다기에 기대감으로 책을 읽었다. 결론은 역시 탁월했다. 정말 주님 마음이 가득 부어져 내 안의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되어 진리 안에서 자유로워진 시간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아픔에 둘러 쌓여 살아간다. 그리고 이따금 그 상처들은 깊은 흔적을 남겨 살아가는 내내 우리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그 상처의 모든 원인이 타인으로부터인지 나로부터인지 관계없이 우리는 그 상처를 보이지 않게 묻어두며 아프지 않은 척, 상처받지 않은 척 하며 살아간다. 이때 사탄은 하나님에게서 그분이 당신에게 받아 마땅하신 기업을 강탈하고, 당신에게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합당한 삶을 강탈하고 싶어 한다.
 
 이 책은 당신의 삶의 어떤 영역에서 사탄이 어떻게 은밀하게 당신을 속여서 파괴적인 삶을 살게 하는지 매우 정확하게 알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의 강점은 성경적 가르침 뿐 아니라 그가 믿음의 길에서 부딪힌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싸움을 했었는지 솔직하게 간증한다.

 인간에 대한 사탄의 공격을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소식이다. 사탄이 우리 영혼에 어떤 상처를 주었든지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해방시키고 치유하실 수 있다.

 사탄의 술책은 종종 유년기에 받은 상처를 통해 인생의 초기에 형성된다. 그러한 상처는 성인이 된 우리의 삶에 인간관계의 충돌 온갖 중독, 상처받은 마음을 보호 하려고 고립된 생활방식 등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담과 약물 치료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깊은 상처에 반창고만대는 것일 뿐 근본적인 치유가 될 수 없다. 그 상처의 원인을 발견해 내야 비로소 진정한 치유를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먼저 알고 회복해야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큰 용사여’라고 말씀하셨다. 당시 그는 어떤 의미로도 큰용사가 아니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과거나 현재의 모습이 아닌 장차 변화될 수 있는 그이 모습을 주목하여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참된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바라봐야한다.

 마음을 다친 사람들 중에서는 단지 무언가를 성취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성취는 더 많은 속박을 낳는다.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예수그리스도다. 예수님의 그 무조건적인 사랑은 진정한 자유와 성취로 우리를 이끈다.

조지 맥도널드
“그리스도가 없으면 사람은 비참하게 실패하거나 더 비참하게 성공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만을 모든 것으로 삼지 않으면 도저히 살아가 수가 없다. 그리스도만을 모든 것으로 삼을 때 우리는 소속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런 때 조차도 우리의 존재에 대한 엄청난 상실감과 버려진 느낌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기 원한다면 무능력과 연약함이 나의 진정한 상태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다.
 
 우리의 재능과 역량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 뒤에 숨을 때 우리는 거짓 자아의 희생물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심으로써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바라신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친밀함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의 모든 이야기들이 하나님의 친밀한 교제를 향한 여정이다. 이 책을 통해 상처받은 영혼에 갇혀 진짜 자아를 발견하지 못하고 거짓된 자아로 옛사람 속에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창조원형으로 회복되어 새사람으로 살아가길,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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