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9 : 자유

생각이 크는 인문학 9 : 자유 - 공부는 구속이고 노는 건 자유일까? ㅣ 생각이 크는 인문학 9
이기규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5년 9월

 12살 사춘기 한창인 저희 딸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던 "생각이 크는 인문학 감정 "..

이책을 읽고난후 딸아이는 저에게한 첫마디는  "엄마  이거책 완전 신기해요 .. 정말 좋은 책이네요 "  했던 기억이있네요 , 그런데 이번엔 자유 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정말 궁금하던 참이었어요

 인문학 시리즈들은  사춘기 여자아이들 특히 중학교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인거 같다는 생각이 보면 볼수록 드네요

글밥은 고학년 읽기에 적당한데 그림이나 글을 표현한 형식들은 너무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책을 좋아하는 저학년이나 책을 읽기 싫어하는 고학년아이들도 재미있게 볼수있을거같았어요

자유란 무엇인지 .. 몸의자유 , 생각의 자유 ,표현의 자유 , 청소년의자유 ,자유를 제한 할수 없는 권리 등 여러 자유의 의미를 부여하고 적당한 예시로 이해를 도왔어요 ..

자유의 의미에서는 우리가 헷갈리기 쉬운 적극적인 자유와 소극적인 자유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술이 되어있어서 이해가 잘되었어요

눈에 보이지않는 폭력들을 막연히 말로 설명하면 참 애매 했었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해 놓으니 정말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우리가 티비에서 보고 충격을 금하지못했던  현대판 노예 이야기 에요 ..

더욱더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돼겠더라구요 ..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흔한 자유들을 설명이나 예를 들어 서술해 놓으니 ,  공감도 잘돼고 재미있었던 가 같아요

 이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자유의 의미를 알고 소중함과 자유의 책임등을 알게되어 자유의 기준안에서 자신의 자유를누리고 다른사람의 자유도 존중해 준다면 좀더 낳은 사회가 될거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

"공부는 구속이고 노는건 자유일까 ? " 질문에 자신있게 " 네 " 하고 대답하는 우리딸 .. ㅜㅜ 제발 이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길 바라며 건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