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GM 시절 - 앨프리드 슬론의 회고록
앨프리드 P. 슬론 2세 지음, 심재영 옮김 / 북코리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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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gm 시절은 알프리드 슬론이라는 gm 경영자가 쓴 회고록이다

회고록 이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전혀 나와있지 않고 오로지 gm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끝이나는 점이 특이하다 .

아무래도 슬론이라는 사람은 gm 이라는 회사를 너무 너무 사랑하고 일을 정말 즐겼던 사람인거같다

gm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의 약자이다 .

이책이 경영 하는 분들사이에는 꽤 유명한 책이라고 한다

슬론은  원래 gm의 창립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창립자를 제치고 왜 이분이 유명한가 ..

그는 1920년 대 공항때 쓰러져 가는 gm에 새 ceo가되어 gm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미국 제너럴 모터스를 가장 성공적인 기업으로 이끈 경영자이다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격었던 시행 착오나 참고할점  사회적 배경에 따른 적절한 대처. 회사나 조직간의 밀접한 연결고리 .. 세부적인 사항등 마치  다른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적은 회고록 같았다 .

내가 알지 못하는 언어들이 많이 나와 조금 어려웠지만  글쓴이의 능력인지 옮긴이의 능력인지 딱딱하지않고 글을 읽는 내내  직접 들은 듣고 있는듯한 느낍을 받았다

슬론은 경영자가 아이었지만 철두 철미함과 무단한 노력 혁신적인 조직개편  ,  새로운 방식의 수용 ..그리고 각조직마다 책임자를  배치해 통제하는 조직체개로  그시대에는 매우 혁신적인 방법으로 경영을 이끌어 갔다고 한다

 

부록엔 이렇게  각 조직도를 나열해서 읽는이의 이해도를 높인부분이 감사했다

그는소비자들의  호주머니 사정과 목적에 맞는여러 종류의 자동차 라는 콘셉트에 맞게

 모델의 단순화부터~ 디자인강조, 고급차와 저급차를 분리해서 대량생산판매 을 유도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했고  당시 시대 업계처음으로 여성 디자이너를 고용했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

얼마나 gm 경영에 대한 것만 적었던지  그리고 자세히 설명을했던지 조금 지루하긴했지만

경영에 관심없는 나같은 사람도 기업 조직이나 유통 ,해외사업 , 인사 ,그런것들을 어떻게 변화 시키는지 어떤 체계인지 조금이나마 알수있었다는게  신기하다

경영인이라면 경영학을 배울려고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꼭 읽어야할 필독서인거같다

회고록 보다는 경영학 교과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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