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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 ㅣ 튼튼한 나무 5
베르트랑 상티니 지음, 로랑 가파이야르 그림 / 씨드북(주)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딸아이가 입이 침이 마르도록 정말 재미있다고 칭찬했던 책이다 ..
착한 아이들을 잡아먹고사는 야크라는괴물이야기인데 .뇌를 홀짝홀짝 ..눈알을 쪽쪽 빨아먹는다는 표현들이 아이들이 보기에 무서울거같았는데 ..
오랫만에 딸아이가 밥도 안먹고 재미있다고 읽었던 책이네요
하긴 .. 나도 별루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면서 벌써끝? .. 글을 표현한 표현들이나 묘사들이 정말 리얼해서 인지 ..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기도하다


야크의 약점은 나쁜아이들이다 ..나쁜 아이들을 먹으면 설사에 가스에 두드러기에 재채기 온갖 나쁜일들이 생긴다 .
착한 아이들 부족 현상으로 먹을것이 부족해진 야크는 착한 아이들 명단을 얻기위해 북극곰으로 위장해서 산타 할아버지를 찾아가 우여곡절끝에 착한 아이명단을 손에 넣어요
그리고 착한아이명단 1번 샤를토이를 만나요 그아이는 착한척하는 아이였어요
둘째루이스를 찾아가지만 잘못해서 루이스의 못된형 잭을 먹게돼고 그리고 부작용으로 거의 죽을뻔하죠 ..
그러다가 버려진 등대안에 살고있는 마들렌을 만나게돼요

마들렌의 무한 사랑과 보살핌에 야크는 먹어야되나 말아야되나 두마음이 갈등을 라게되고 마들렌을 떠나게되요 ..
그리고 여러 가지 일을 격게 되고 다시 마들렌을 만나고 둘은 버려진 등대안에서 같이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네요 ..

괴물을 묘사한 부분이라던지 그림 그리고 아이들의 순수한 행동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왠지 순수한 아이들을 변화시킨건 요즘 세상과 우리 어른 들의 이기심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마들렌의 대가없는 무한한 사랑을 받고 변화된 야크의 모습은 순수한 사랑은 그 대상이 괴물이라도 변하게 할수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