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떠나본 사람은 안다. 낯선 것을 마주하는 차가운 것들, 이해하기 어려운 불편한 사건들, 무엇때문에 그런 것들을 견뎌야만 하는 것일까? 굳이 소설이 아니더라도, 일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