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임 이거 이렇게 기획서 만들어봐."
"아니 기획서 포맷이 왜 이렇게 이상해."
신입사원 시절 기획서를 처음 작성하라고 할때 너무도 막막했던 기억이 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고. 어떤분량에 어떻게 풀어야 할지.
그래서 선배님들께 이렇게 저렇게 물어보고 몇번 깨지고..또 다듬어지고.. 또 깨지고..
기획서를 잘 쓴다는 것은 직장인들의 영원한 로망일거 같다.
한눈에 모든것이 들어오는 기획서를 적는다는 것은 그 업무에 어느정도 달인이고
또 그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이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작성한 기획서의 포맷을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기획서의 가이드서 부터 그 안에 들어가는 컨텐츠까지.
특히 마지막에는 작성 10계명을 이야기한다.
1. 빽빽하게 채우기보다는 여백미를 고려하라
2. 기획서는 디테일보다 키워드로 요약하라
3. 포인트를 세가지로 정리하라
4.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을 보여주라
5. 딱딱한 문장만이 아니라 비주얼을 쓰는것이 현명하다
6. 특색없는 클립아트보다 실제사진을 사용하라
7.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비교법을 사용하라
8. 수치보다 그래프로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라
9. 난잡하지 않도록 이미지를 통일하라
10. 고객의 꿈을 실현시키는 제안을 하라.
그동안의 해온 방식에만 익숙하고 변화가 없는 보고서포맷,
대충대충 작성하는 보고서, 불성실한 보고에 따른 2차 보고 작성.
이러한 것이 너무 기본기에 충실하지 않은 보고서 작성때문이지 않을까
기본기가 필요한 직장인과 새내기 직장인 그리고 뭔가 필요한 기존 직장인에게 필요한 책인것 같다.
앞으로 보고서 작성에 많은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