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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모험가의 것 ㅣ 책 읽는 우리 집 34
타흐미네 하더디 지음, 헐레 고르버니 그림, 곽새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22년 5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의 사고력 키우기위에 부모님들이 많이 노력하시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사고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에게 문제집을 통한 사고력보다 책이나 사물을 보면 부모의 적절한 질문을 통해 생각하게 하는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세계는 모험가의 것> 그림책은 지구본을 가지고 아이와 아빠가 상상을 펼치며 이야기 하는 과정을 그려냈어요.

아이와 아빠는 모험을 떠나기로 했어요. 멋지지 않나요 모험이라니.. 자동차를 타고 떠나다가 차가 고장난거예요. 대부분의 아빠들은 차가 고장나면 못간다고 하겠지만 그림책 아빠는 "모험가는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는 법이란다."라는 멋진말로 아이에게 희망을 안겨줘요. 상상이지만 너무 멋지지 않나요? 그러면서 아빠는 눈깜짝할사이에 자전거를 가지고 왔어요. 정말 멋진 아빠

모험은 세계여러곳을 다녀요.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이란, 스페인, 모로코, 이집트 케냐, 마다카스카르, 남극까지 그리고 자동차, 자전거, 배, 말, 낙타까지 다양한걸 타고 모험을 해요. 모험가는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는 법이니까요. 곳곳에 도착할때마다 그나라 이야기도 할수 있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할수 있고 아이가 너무 행복할것같아요.

그림책의 아이는 다리가 지금은 아픈것같아요. 그래서 지구본으로 상상하는 놀이가 더 재미있고 의미있을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은 세계지도나, 한국지도 퍼즐을 맞추며 아빠와 아이들이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림책의 아이와 저희 아이들이 비슷하게 기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제가 <세계는 모험가의 것> 그림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이 대화가 끊이지 않네요. 세계에 대해 할말이 많은 아이들이거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