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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ㅣ 특서 어린이문학 2
이도흠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5월
평점 :
엄마는 어디에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때는 사람들의 관한 이야기인가 생각해보게 되는데
책 내용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우리가 고향에 회귀한다고 알려진 연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을때 그리움을 떠올릴 때 마음이 허공에 떠 있을때 외로울 때는 언제든지 부모님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연어 이야기를 통해 우리내 삶을 그려놓았다.
어릴때부터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엄마찾아 삼만리를 엮어나가면서
커가면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커가면서 호기심과 두려움과 그리움과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과 질투와 미움과 다툼이 쉴세없이 일어나는 과정을
연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내 삶을 어쩜 이리 표현을 잘 해놓았을까?
요즘은 폭력과 왕따라는 글귀는 우리내 삶에서 어느 곳에서든 듣는 표현들이며 내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이러한 것으로 고통과 슬픔과 좌절과 마음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초등학교때부터 1등이 최고라고 가르치는 경쟁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양반과 상놈으로 구분을 지어 양반들이 상놈들을 없신여겼고
지금은 잘 사는 동네 못사는 동네하며 아이들까지도 서로 벽을 두어 서로 등을 지고 살아가는 시대이다.
이 책에서는 연어들을 통해 서로 다투고 편을 가르고 부족한 것을 드러내고 경쟁하고 약한자들을 괴롭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이루어지는 내용이지만
한 연어의 숭고한 정신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누가 위에 있고 아래있고가 아니라 서로에게 우리는 하나라는 똑같은 존재들임을 일깨워주며 잘못을 회개하고 서로 돕고 상생하여
분쟁이 났던 순간들을 평화의 순간들로 엮어가는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지금은 학교폭력이 난무하는 시대이다. 이 자체도 정말로 무서운 듯 하다.
내 주변의 아이들이 많이들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장난치는 정도가 피해자에게는 자존감이 꺾이고
말 한마디가 피해자에게는 상처나게 만들고 많은 것들을 변화하게 만들고 온전한 성인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어딘가 모난 구석이 있게 성장하고 자라서 성인이 되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왜 이런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예전에는 서로 서로 있는 것 없는 것 할 것 없이 이웃과 함께 일손도 돕고 이웃끼리 서로 나누어 먹었다.
얼마나 정겨운 소리가 들리고 얼마나 따뜻한 마음이 깃들지 않았을까?
지금은 개인주의적 삶으로 되어가는 과정에서 일까?
자녀들을 1명만 낳아서 자기 밖에 몰라서 일까?
배우지 못해서 일까?
권력을 내세우는 것일까?
앞으로의 시대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지금의 현 시대에서 비추어볼때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과연 우리나라에 몇 %나 존재할까?
나 자신 부터도 공감능력이 현저히 낮은데 말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되려면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라 한다.
배워야 알고 깨닫고 실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실정을 보면 배우는 사람만 배우고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한 없이 배우지 못하고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 되풀이 되고 있다.
서로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려면 함께 배워나가야 나라도 살리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 중위 나이가 45살이라 한다
그렇다면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세대들이 많아야 하는데 현저히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출산율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가 살기 어려운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지금은 인도가 인구가 가상처되는 말장 많은 나라도 꼽힌다.
중국에서 자기 나라가 인구가 많다고 의기양양하였으니 이제는 바뀌었다.
인도의 중위 나이가 25세 정도라 한다. 인구도 많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나랏일을 보는 자만이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서로 상생하는 법을 배우고 서로 협력해야 평화가 찾아오게 마련이다.
요즘은 의사자녀를 키우고자 학교를 퇴학시키고 다시 입학시키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너도나도 한 직업에 몰두하다보면 다른 직업군들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공부만 잘해선 안된다.
다방면의 직업군들이 있어서 다방면으로 재능있는 자들이 발굴이 되어 재능에 맞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세대들도 자라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단점을 알았다고 해서 단점을 알게된 사람에게 해꼬지하는 그런 사회는 이제 그만
물러나야될 때가 되었다.
앞으로는 공존하는 세계 공존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몇일전 나를 발견하는 평교수업중에 비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비난하면 비난한 만큼 나에게 돌아온다는 실제 있었던 예를 들어주면서 말이다.
지금 이순간 내가 돈이 많다고 권력이 있다고 약한 자들을 업신여기거나 괴롭히지만 돈과 권력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아는가? 그러니 없는자 약자편에 서서 도와주려는 너그러운 마음 공감하는 마음이 내편을 만들고 함께 상생하는 자세이다.
더 나아가 어린 자녀들에게 어른들은 어리다고 얕잡아보며 실수해도 서툴러도 비난하기 일쑤다
조롱받고 비난받고 자란 아이들이 나아가 성인이 되어 방황소년이 되고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으로 자란다.
누구의 잘못인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왜 부모들도 부모교육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현대 사회는 많이 발전되어 간다.
시니어들도 어른들도 아이들도 청년들도 모두 배우고 싶은 열정만 있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시대이며
예전의 모습 그대로 고집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도태되고 말 것이기에
나이들었다고 없다고 재능이 부족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배워서 노력해야 업신여기지 못할 것이며
배워서 실천해야 살 것이며 배워서 남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며 배워서 경청하는 존중하는 자세도 배워서 베풀어야 기쁨을 맛보게 되지 않을까?
함께 배워나가야 하며 함께 공존하며 함께 협력해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고 세계를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특서주니어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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