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 - JM북스
사토 세이난 지음, 김지윤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

저자 사토 세이난은 제9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수상 작가답게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이야기 진행, 독특한 ‘3인-1인칭 시점’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 책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를 썼다.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어서 단숨에 앉은 자리에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 한 편의 영화나 3편 정도의 미니 시리즈로 구성된 드라마로 제작이 되어도 좋을 듯하다.

이 책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는 1장부터 3장까지의 이야기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각 장의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1인칭 시점에서 시작한다.

1장은 ‘키미히로’의 1인칭 시점에서,
2장은 키미히로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미네기시 유코’의 1인칭 시점에서,
3장은 ‘키미히로’를 만나 새로운 연인이 되어가는 ‘나나’의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 소설은 마무리가 된다.


어느 날 단골 술집에서 ‘키미히로’는 주인장의 소개로 ‘나나’를 만나게 되고, ‘나나’를 점점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그 시기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미네기시’는 그녀가 ‘키미히로’를 좋아하고 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뭔가 그녀의 행동에 집착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녀의 뒤를 캐보기로 한다. 그러나 서서히 드러나는 그녀의 정체는 ‘키미히로’를 두렵게 만든다. 한편 ‘미네기시’는 ‘키미히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정상범주를 넘어서 집착까지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나나’로부터 ‘키미히로’를 떼어놓기 위해 무언가 일을 벌이게 된다.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어서 이후의 이야기는 책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즐겨나가면 된다.

1장의 흐름만 보다가, 2장을 보게 되면 또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고, 3장을 보게 되면 또 새롭게 추가되는 정보로 인하여 이야기의 흐름이 변하고, 이야기에 더 빠지게 만들었다. 이렇게 구성한 점이 흥미로웠고 이 책을 단숨에 읽도록 몰입하게 하는 힘이 되었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만나지않았더라면좋았을거짓말쟁이너에게 #제우미디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