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늘 맑음
조양희.박진호 지음 / 시공사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어릴적부터 런던 하늘이라고 하면 회색이라고 생각하며 자라왔는데 '런던하늘맑음'이라니?? 
이 책은 <런던 하늘 맑음> 제목과 파란 하늘의 표지가 너무 끌려서 사게 됐다.
가볍고 다른 여행서적에 비해 저렴한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재생지라고 한다.

내용은 생각지도 못한 유용한 정보가 많았다.
읽고나서 어려울것만 같던 친환경에 대한 나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어머니와 딸, 두 작가의 색이 다른 필체를 비교해가며 읽는 것도 독특했다.

런던이나 건축이나 친환경이라던가,
잘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알기 쉽게 재밌게 설명한 책이고, 
이 책을 읽으므로써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친환경적으로 
어떻게 고무되어야 하는지, 계속 설명하고 있다.  

특히 뒷쪽에 생활편에서는
런더너들의 교육, 쇼핑, 생활, 교통 등 전반적인 사회분위기에 걸쳐
친환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예를 들어 잘 보여주고있다.
우리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쪽에서는 어떻게 런던이 파란하늘을 되찾게 되고 
그것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무슨 노력을 했고 하고 있는지 설명되었다.
그런것들을 읽을때, 그나라의 정부체계가 부럽기도 했다.
친환경이 정말 중요한 것인데... 

런던 여행도 하고, 덤으로 여러가지 각도로 런던의 친환경을 접해본것 같아서 만족이다.
그들의 의식수준이 배울만하다. 
서울은 언제 이렇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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