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 정말 시간이 없어요. 지금 이 순간순간들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목덜미가 서늘했어요. 실시간으로 닥치고 있는 위기의 징후들이 굉장히 무섭고 공포였거든요. 저는 제 범위 안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려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런 것들이 대체 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싶은 마음에 허무해지는 순간도 있지만 안 하는 것보다 낫겠지 해요. 하지만 이것들도 한계가 있죠... 정부와 국가차원에서 소비자에게 책임감 떠넘기는 정책은 이만하면 됐으니 그만두고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을 똑바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