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복한 이유 워프 시리즈 1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허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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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충격적일 정도로 재밌었는데 첫꼭지에 있는 작품을 읽고
뒤통수가 얼얼해져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이 작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싶더라고요.

11개의 작품이 실려있는데 모든 작품들이 다 선명하게 이해되는 건 아니었지만 적당히 무시해가면서 읽어도 되는 게 또 소설의 매력 아니겠나요.

인간적인 건 무엇인지, 나를 나 답게 만들어주는 건 또 무엇인지.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본질은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 좀 미칠 것 같고 재밌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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