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 - 장 트리오가 들려주는 가장 내밀한 근현대사 실황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
SBS〈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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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고통스럽고 괴롭더라도, 현실에서 눈을 돌려버리면 같은 일이 되풀이 되고 비극적인 역사를 반복하는 일이 되어버리니까.

살아남은 사람들의 의무는 끝까지 기억하는 것. 


억울하게 명을 달리한 사람들, 현재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걸었지만 역사 속에서 사라져버린 사람들에 대해 잊지 않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출간됐다는 얘길 들었을 때 굉장히 반가웠어요.

2권은 받았지만 1권은 사서 나란히 꽂아두었습니다.


개인의 힘은 미력하고 약소해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제가 해야 하는 일은 하고 싶어요. 

간단해보이지만 간단하지 않은 일. 바로 기억하는 일이 첫번째라고 생각해요.


시리즈로 계속해서 출간됐으면 좋겠어요.

꼬꼬무도 무탈하게 아무일 없이 자리를 지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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