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초월 1
우다영 외 지음 / 허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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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냉소적이고 인간혐오적인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다정과 애정과 사랑을 포기할 수 없어서 책을 읽어요.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을 읽으면서 작가님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세계를, 인간을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끝내 인간을 밑바닥까지 혐오하지 못하고 끝내 이해하려 하고 세상에 다정하고 싶은 이유는 저 역시 인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많은 좋아하는 작가님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냉소와 혐오로 팔짱끼고 눈을 돌리는 것보다 다정과 사랑으로 세상을 보는 일이 훨씬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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