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 - 20년간 연간손실 0원, 국가대표 프랍 트레이더의 완벽한 ‘손익비’ 전략
김진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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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왜 내 계좌는 늘 제자리일까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경험,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뉴스에서는 “이 종목이 좋다더라”는 얘기가 들리는데, 내 계좌는 여전히 마이너스

‘언젠가는 오르겠지’라는 기대감으로 종목을 붙잡았지만, 손실만 커져버린 경험

책도 읽고 경제 뉴스도 챙기는데… 정작 수익은 늘 제자리


저 역시 그랬습니다.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계좌는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만난 책이 바로 김진 저자의 《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입니다.




핵심 메시지: 결국 돈을 버는 건 오르는 주식이다


저자는 20년 동안 연간 손실 0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프랍 트레이더입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좋은 주식은 언젠가 오를 주식이 아니라, 지금 오르고 있는 주식(주도주)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제 투자 관점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가치’와 ‘성장성’에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시장에서 돈을 버는 건 이미 오르고 있는 주식에 올라탄 사람이더군요.




주식투자 원칙 4가지 핵심 인사이트


1. 오르는 주식만이 진짜다


“제가 주식을 사는 이유는 주가가 앞으로 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p.64)


투자자는 미래를 예측하는 점술가가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읽는 청취자다.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오르는 주식을 붙잡아야 한다.


2. 주식투자는 확률이 아닌 손익비의 게임이다


“주식투자는 확률 게임이 아니라 손익비 게임이다.” (p.66)


열 번 중 절반은 틀려도, 나머지에서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키우면 된다.

중요한 건 종목을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손실을 관리하는 습관이다.


3. 자산 배분은 곧 투자자의 위험 관리다


“자산 배분은 주식투자의 가장 중요한 단계다.” (p.50)


주식 비중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생존의 열쇠다.

추세추종 전략과 결합하면, 시장 변동 속에서도 계좌를 지킬 수 있다.


4. 투자 위험은 내가 불러오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위험은 내가 불러오는 것이다.” (p.62)


손실 그 자체보다, 손실을 방치하는 습관이 더 위험하다.

변동성 지수(VIX, VKOSPI 등)를 활용해 위험을 수치로 관리할 수 있다.




깨달음


저는 늘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지”라는 단순한 공식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싸게 산 주식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싸게 산 것이 아니라 잘못 산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세 가지를 분명히 가르쳐주었습니다.


1. 좋은 주식은 ‘언젠가 오를 주식’이 아니다.

2. 투자는 맞히기의 기술이 아니라, 확률과 손익비의 게임이다.

3.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산 배분과 위험 관리가 필수다.


결국 투자란 종목을 찾는 일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는 태도라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1. 단타 매매에 지쳐, 투자 원칙을 다시 세우고 싶은 분

2. 계좌에 ‘묶인 종목’만 가득한 개인 투자자

3. 주식에서 추세·주도주·자산 배분 개념을 기초부터 배우고 싶은 분


《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은 종목을 찍어주는 책이 아니라, 

투자 인생의 나침반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마무리


주식투자에서 가장 큰 불안은 불확실성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시장은 언제나 주도주라는 답을 내고 있었다고.


흔들리는 장세 속에서도 원칙을 잃지 않는다면, 계좌는 언젠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칙을 찾고 싶은 투자자에게, 이 책은 분명히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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