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핑거푸드 요리책 - 홈파티·케이터링을 위한 레시피 150
노고은.강정욱.정지윤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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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노력으로 큰 결과를 얻는 건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특히 저에게는 집안일이나 요리가 그 대상이에요. 매번 조금 더 쉽고 간단한 방법을 고민하면서도, 한편으론 이렇게 효율만을 추구하는 제가 약간 염치없게 느껴질 때도 있죠.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실용적인 팁을 다룬 책이나 SNS 게시물, 유튜브 영상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관심이 가곤 합니다. 아마 이것이 저만의 약점이자 관심사겠죠.


이번에는 이 마음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던 중 <참 쉬운 핑거푸드 요리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친 순간, 정말 오랜만에 “유레카!”라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적은 노력으로도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노고은, 강정욱, 정지윤 작가님들이 함께 집필한 책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핑거푸드 레시피가 가득합니다. 간단한 과정과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이 눈길을 끌었고, 책장을 넘기는 내내 '우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제는 예쁜 핑거푸드를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물론 이 책은 원래 케이터링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끼니를 간단하고 편하게 해결하고 싶지만, 스스로를 잘 대접해주고 싶은 사람이나,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요리를 해주고 싶은 부모님들께도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의 레시피 몇 가지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보고, 예쁜 접시에 담아 먹으면서 스스로를 대접받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작은 노력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요리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망설이는 분들께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요리를 좋아하면서도 요리책을 펼쳐보면 중간에 포기하거나 지속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어요. 하지만 <참 쉬운 핑거푸드 요리책>은 그런 고민을 덜어주는 책입니다. 간단한 준비와 과정 덕분에 부담 없이 꾸준히 시도할 수 있었고, 몇 번의 성공을 통해 작은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요리 초보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핑거푸드를 만들며, 요리의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껴보세요. <참 쉬운 핑거푸드 요리책>과 함께라면 누구나 가능할 것입니다.


-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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